제11회 서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홍보물. 서산시 제공
제11회 서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홍보물.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립합창단이 창단 10주년 맞아 정기 연주회를 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순천시립합창단,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국내 최정상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신상근, 바리톤 최종우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시간과 장소는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이탈리아 국민 작곡가이자 오페라의 왕이라고 불렸던 주세페 베르디의 역작인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로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서형일 서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베르디 음악의 정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레퀴엠을 서산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분께서 참석해 웅장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경험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립합창단이 어느덧 창단 10주년이 돼 늘 시민들 곁에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은 2013년 8월 13일 창단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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