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등 쉬는 의자 설치, 애향동산 정비 완료로 주민 편의 증진 기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두마면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물 정비를 실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두마면은 9일 관내 일원에 교통 신호등 쉬는 의자를 설치하고 애향동산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교통 신호등 쉬는 의자 설치와 애향동산 정비는 면민들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교통 신호등 쉬는 의자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면서 쉬어 갈 수 있는 접이식 의자로, 관내 주요 교통 신호등 38개소에 설치했다.

두마면은 대실지구 공동주택 입주로 최근 인구증가와 더불어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자 설치가 보행자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면민 산책로 또는 면사무소 방문 민원인의 쉼터로 활용돼 온 애향동산에 조롱박 터널을 조성하고 운동기구 정비를 실시해 더욱 쾌적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임정숙 면장은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면민들의 체감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면에 필요한 사업들이 제안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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