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대상 다양한 항공체험 교실 가져

중·고교학생들이 극동대 학공대학 실습실에서 항공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극동대 제공
중·고교학생들이 극동대 학공대학 실습실에서 항공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극동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극동대학교는 스마트-K 테크센터 항공대학 실습실에서 항공체험교실을 호응속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극동대 항공체험교실은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마감이 됐다. 특히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를 비롯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모여 들었다.

이번 항공체험교실은 극동대 항공대 주요시설인 Basic-ATD, C172 FTD, B737 FTD를 직접 조종하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또 이동과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B747 Mockup 장비에서 객실승무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다양한 항공기 전시 실습장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을 탐사했다.

참여 학생들 모두에게는 글라이더 동력기와 대한민국 최초 항공기인 ‘건국기 T-6 3D Puzzle’,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3D Puzzle’ 등을 학교 기념품과 함께 제공했다.

한 학생은 “항공 체험교육이 흥미로웠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가해 조종사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안영태 항공대학 교수는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선택과 학업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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