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6개 기관과 협약
기존 9→14곳으로 혜택 확대
1만원 쓰면 최대 40% 할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는 충북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2일부터 기존 9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한다. 윤 본부장(가운데)과 맹은영 충북도 문화관광국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는 충북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2일부터 기존 9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한다. 윤 본부장(가운데)과 맹은영 충북도 문화관광국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는 충북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2일부터 기존 9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충북도를 비롯한 단양군·단양관광공사·㈜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코리아크루즈㈜ 등 16개 기관과 할인-pass 협약을 맺었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 시행 후 누적 이용 고객이 2만 2000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 히트상품이다.

충북본부 지역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물건을 구매한 고객이 휴게소 편의점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지역 명소를 찾아 할인권을 제시하면 된다.

신규 할인 지역 명소로 벨포레리조트(40%), 만천하스카이워크(30%), 온달관광지(30%), 다누리아쿠아리움(25%), 탄금호유람선(31%)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청남대,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충주호 관광선·유람선, 청풍호 유람선, 활옥동굴, 고수동굴, 속리산레포츠(짚라인·스카이바이크)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윤 본부장은 “휴게소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명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맹은영 충북도 문화관광국장은 “이러한 민관 협업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시행하는 휴게소는 △충주(양평) △충주(창원) △괴산(양평) △(창원 )△치악(춘천) △치악(부산) △단양팔경(춘천) △단양팔경(부산) △안성맞춤(평택) △금왕(평택) △금왕(제천) △안성맞춤(제천) △천등산(평택) △천등산(제천) △음성(하남) △음성(남이) △오창(하남) △오창(남이) △속리산(청주) △화서(상주) △문의청남대(청주) △문의청남대(영덕) △문경(양평) △문경(양평) △선산(양평) △선산(창원) 총 26개소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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