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5분 발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사진)이 천안지역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충남도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18일 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 성환 상수원보호구역은 오염도가 높아 보호구역으로서의 취지를 상실했다"면서 "경기 평택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해 천안은 보호구역 인근 건물 신·증축을 제한받아 재산권 손실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상수원보호구역은 국가산업단지 부지와도 인접해 충남 북부 전체 발전을 가로막게 될 우려도 크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면 첨단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주거단지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도 바람직하다"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등 흐름에 맞춰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충남과 경기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충남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TF를 구성하고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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