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11일 충남도의회 김복만 의원이 도의회 제1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11일 충남도의회 김복만 의원이 도의회 제1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복만 의원(국민의힘·금산2)이 “본예산을 세운 지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삭감되는 예산이 많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11일 도의회 제1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농식품유통과 23억원 등 본예산에 비해 삭감된 예산이 과도하게 많다”며 “예산안을 세울 때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의 의문 제기에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국비 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못해 삭감 예산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예산을 확정 지었으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지 국비 배정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예산을 삭감해 버리면 안 된다”며 “앞으로는 예산을 세울 때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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