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해 일괄 방제 실시 예정

충남 예산군 청사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예산군 청사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벼 병해충 예방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기간 내 공동방제를 추진해 벼 병해충 차단의 효과를 높이고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군비 14억 4000만원과 농가 자부담 3억 6000만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시행된다.

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돌발 병해충 사전예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7월부터 8월 중 병해충이 가장 심한 시기 1회 드론 등을 활용해 일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벼 재배농가로 내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벼 출수 전 적기에 항공 공동방제를 실시해 안정적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기여하고 방제에 따른 농가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 공동방제 신청 희망 농가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