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명 방문… 성황리 막내려
소상공인 직접 생산·제조한 제품
시민들 체험하고 구매하며 소통

▲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청 시민잔디광장 일원에서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23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가 대전 시민 50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청 시민잔디광장 일원에서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과 무대 공연이 펼쳐졌고, 부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판매 공간이 제공됐다.

행사에는 대전지역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식품,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다.

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시민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

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한 제품들에 대한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잔디 광장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는 시민 참여 게임과 소상공인 가요제가 진행돼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연정국악원 사물놀이, 난타 공연, 뷰티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특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과 노력을 인지했으며, 이는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우수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