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전시 최초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전시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은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 대전 양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까지 6학년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관리, 식사·운동일기 작성,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의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목표 설정, △뼈 마름(섭취장애)로 인한 건강 문제 발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건강상담 프로그램도 학생의 건강한 성장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점차 대상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