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서 성과 논의
미해결 과제 행정력 집중키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1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 사업과 기타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은 5대 분야 49개 사업 중 완료 3건·정상추진 42건·기타 4건이다.

완료된 공약은 △귀가길 ‘안심귀가 보안관’ △1인 가구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도입 △맞춤형 SOS 돌봄 강화 등이다.

구는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산내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남은 공약 사업들을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장기적 공약은 국·시비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얼마나 잘지키냐는 것은 곧 우리 구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오직 구민만을 위해 일한다는 자세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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