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이지윤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이 충남의 금연클리닉 사업이 3년 연속 성과지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22일 도의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금연 사업이 3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조대호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금연 후 6주가 지나야 금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 1~2주 사이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을 쉽게 구성해 금연을 유도해야 하는데 여러 여건상 목표 달성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금연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여성의 흡연인구 증가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금연 참가자의 의지도 반영되는 부분이지만,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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