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장 결과 브리핑 보고

박범인 금산군수 독일 방문 결과 브리핑 사진=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 독일 방문 결과 브리핑 사진= 이상문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금산인삼 유럽교두보 확보를 위한 9일간의 독일 출장을 마치고 결과브리핑을 가졌다.

박 군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독일 듀셀도르프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금산인삼 홍보 및 시장조사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축제에 초청하는 등 친선교류를 확대했다.

9일간의 여정을 상세한 설명과 현지 에피소드를 전하며 진행된 브리핑에서 독일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와 홍보전략 등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인삼수출에서 독일규제 등을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며, 건강식품 형태의 밀키트 형식의 제품이 적합 하다”며 “인삼은 독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10대 건강보조식품 순위 4위를 차지 할 만큼 인기가 있다.

아쉬운 것은 중국산 인삼이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인삼은 1%로 저조 하다”고 전했다. 향후 독일시장개척의 가능성도 함께 내비췄다.

특히 지난 6일 독일 에센시 파독광부간호사 기념관에서 진행된 파독광부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금산인삼 홍보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장 마당 홍보부스에서 인삼전시제품을 홍보하며 가져간 제품을 전부 판매하며 금산인삼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독일방문 마지막 날에 프랑크푸르트 전라남도 유럽사무소를 들려 전라남도 특산물의 유럽진출 성공과정을 듣고 앞으로 협조를 논의하고, 박 군수는 “독일방문 향후계획으로 군에서는 독일 지방정부와 협조해 행정을 지원하고 현지상황에 익숙한 한인 2세 등을 채용해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 할 생각이다”고 강조 했다.

한편 사전준비 없이 독일 방문이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성과를 내기위해 간 것이 아니고 유럽권 국제교류및 시장 본격적 진출을 위한 독일 방문 이었다”며“ 향후 중앙정부, 무역협회 등 경제기구와 적극 협력해 인삼세계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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