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시장, 남산공원 연결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사진= 금산군 제공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사진=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시장 등을 연결하는 도시정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 금산세계인삼축제장 대상지 2곳을 공간적으로 융합해 녹색향유 정원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금산군에 따르면 주요 추진 사항으로 총 10억 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그늘과 휴게공간을 만들어 관광 장소로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피크닉을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지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도록 집중한다.

또 이용객들이 연중 녹음 안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시장, 남산공원의 녹지 시설을 연결해 도심 속의 정원이라는 요소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차별화된 금산만의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관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바라보기만 하는 실외 정원 사업이 아닌 앉아서 쉬고 머무르며 편안함을 주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정원 프로젝트에 나선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시장, 남산공원을 묶어 군민과 방문객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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