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과훈 엽서 만들기 등 진행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1일 건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시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월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매월 11일을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한다(1=1)는 의미를 담아 상호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캠페인은 ‘상호존중 과훈 엽서 만들기’로 진행했다.

공보관 등 15개 부서는 직원 간 협의를 통해 과훈을 선정한 후 그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제작했다.

문구는 △체육으로 존중하고, 예술로 소통하며, 건강으로 하나되자!(체육예술건강과) △사랑과 존중으로 아름다운 미래생활(미래생활교육과) △우리는 同行 중입니다(총무과) △존중은 디딤돌, 갑질은 걸림돌(시설과) 등 각 부서의 업무 특성 및 공감·배려의 메시지를 반영한 과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과훈’이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문구 선정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가정의 가훈, 학교의 교훈처럼, 과훈을 상기하고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일터가 조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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