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도시지역의 유휴인력(퇴직자·주부 등)을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 연계해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유휴인력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도시지역 인력 중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괴산군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 중소기업에 인력을 연결·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관내 소재 제조 중소기업이며, 참여자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75세 이하의 충북도민이다.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휴인력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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