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라면·양파즙 소외계층에 전달

아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지도자 60여 명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라면, 양파즙을 포장한 박스 200개를 17개 읍면동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산시새마을회 제공
아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지도자 60여 명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라면, 양파즙을 포장한 박스 200개를 17개 읍면동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산시새마을회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새마을회가 아산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아산시새마을회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 60여 명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라면, 양파즙을 포장한 박스 200개를 17개 읍면동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양파즙은 지난 3일 김종부 도고창고카페 대표가 기부한 양파즙 250박스로 마련한 것으로 김 대표는 “아산시새마을회에서 만든 반찬과 양파즙이 어르신들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석 회장은 “농번기에도 시간을 내 봉사해주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께 잘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새마을회는 매년 3~4회씩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62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백의종군길 걷기대회 구간별 쉼터에 약 3300명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주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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