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가 지원·고품질 딸기 재배 기여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충남 서산의 고준식(47)·장은아(45) 부부. 충남세종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충남 서산의 고준식(47)·장은아(45) 부부. 충남세종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충남 논산의 박노두(63)·정정옥(64) 부부. 충남세종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충남 논산의 박노두(63)·정정옥(64) 부부.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서산의 고준식(47)·장은아(45) 부부와 논산의 박노두(63)·정정옥(64)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산 부석면 출신의 고준식·장은아 부부는 농사를 가업으로 물려받아 지역 청년농과 연구회를 조직,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계획영농에 매진했다.

특히 청년회 활동을 하며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지역 고령농에게 드론 방제와 농기계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주변 농가의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박노두·정정옥 부부는 43년간 영농에 종사한 딸기 전문가다. 딸기 생육 과정 전반을 연구하고 선진농에서 터득한 재비기술로 지역 농가의 고품질 딸기 재배에 기여했다.

또 농장의 병해충 억제 환경 조성과 청결 유지 등을 지도해 중부권 최초의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까지 받는 등 선진영농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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