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강북지역에 중학교 재배치를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이 1일 오후 열렸다.사진=김익환 기자
공주 강북지역에 중학교 재배치를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이 1일 오후 열렸다.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 강북지역에 중학교 재배치를 촉구하는 가두 서명운동이 1일 오후 열렸다.

이날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가두 서명운동에는 이범수 시의원을 비롯한 ‘공주시 강북 중학교 재배치 추진위원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중학교 재배치 당위성을 홍보하며 서명을 받았다.

마침 이곳을 지나가다가 서명에 동참한 신관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자녀가 초등학생 6학년·3학년생이 있는데 강북지역에 여자 중학교가 없어서 통학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강북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해서 인구가 많은 강북 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지역 중학교 재배치를 위해 적극 뛰고 있는 이범수 의원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시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강북에 중학교 신설을 바라는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뜻을 받들어 열심히 노력해서 강북지역에 중학교가 재배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강북 중학교 재배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중학교의 강북 이전을 촉구하는 1만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으며 현재 5천여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범수 의원은 이번주에 충남도 교육청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고 강북에 중학교 재배치를 적극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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