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아산시는 6월 말 파견될 육군본부 직원과 협업해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을 적극적을로 찾을 예정이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6월 말 파견될 육군본부 직원과 협업해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을 적극적을로 찾을 예정이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1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의 면담에서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여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고 명예를 고양하며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르는데 이바지 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2019년 7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조사단을 창설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을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무공훈장 미수여 대상자는 135명이며, 대상자 확인을 위해 6월 말 파견될 육군본부 직원과 시청 민원과가 협업해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덧붙여 시는 각종 홍보 매체, 회의 등 전방위적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아산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의 공을 기리고 그 가치와 정신을 후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 유공자와 그 가족을 최우선 하는 보훈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숨은 호국영웅을 찾아 이들의 명예와 예우를 존중받게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다”고 말했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찾는 사업에 적극 동참 의지를 보여주신 박경귀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공수훈자의 영예를 드높이기 위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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