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볼만한 곳…볼거리·즐길거리 다양

증평 벨포레 목장(도안면 연촌리)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뽑혔다. 양몰이 공연이 펼쳐지는 모습. 김정기 기자
증평 벨포레 목장(도안면 연촌리)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뽑혔다. 양몰이 공연이 펼쳐지는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 벨포레 목장(도안면 연촌리)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뽑혔다.

공사는 24일 ‘목장길 산책’을 테마로, 증평을 포함한 전국 다섯 장소를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발표했다.

동물과 다정한 교감이 이뤄지는 벨포레 목장은 중부권 최대 휴양관광단지인 벨포레 리조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곳이다.

목장을 들어서면 보어 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반갑게 맞이한다. 넓은 방목지에서는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도 흥미롭다. 특히 평일 2차례, 주말 3차례 진행되는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은 인기 만점이다.

늑대로 변장한 사육사가 새끼 양을 훔치는 퍼포먼스와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거위와 오리, 염소가 런웨이를 누비는 듯한 동물퍼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서는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은 벨포레 목장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인기가 좋다”고 했다.

한편 벨포레 리조트에는 익스트림루지와 요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있다. 올해는 미디어아트센터와 모토아레나도 열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인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는 널찍한 꽃밭을 가꿔 사진 찍기 좋다. 이곳은 증평 주민의 대표휴식처다. 또 건너편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는 조선 중기 문인 김득신 일대기와 주민이 참여한 공공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로 꾸민 증평자전거공원도 사진 촬영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장소다.

좌구산휴양림도 휴양과 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 많은 이가 찾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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