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늘어날 관광 수요에 선제 대응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보령~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당 노선이 중단된 후 마땅한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고속버스 운수회사와 충청남도 교통정책과를 잇따라 방문해 노선 운행 재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부서로부터 운행 재개 허가를 받아냈다.

특히 이번에 재개하는 인천공항 노선은 기존에 운행했던 노선과는 달리 홍성과 내포만을 경유하며, 운행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단축된 2시간 30분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운행 출발 시간은 보령의 경우 오전 4시 1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10분이며, 인천공항의 경우 오전 7시, 오전 10시 20분, 오후 4시 30분으로 각각 하루 3회씩 운행한다.

고속버스 기본요금은 2만8300원이며, 어린이는 50% 할인된 1만4200원, 청소년은 20% 할인된 2만2600원에 운행된다.

예매는 보령~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보령종합터미널 무인 발급 창구이나 버스타고 누리집(www.bustago.or.kr)·모바일앱(버스타고)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보령 노선의 경우는 인천공항 매표창구·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누리집(https://txbus.t-money.co.kr)·모바일앱(티머니GO)을 이용하면 된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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