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 취약계층 위한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 추진
강원랜드사회공헌 지원사업 일환

보령시가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는 ‘AI 반려로봇이 돌보는 스마트 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보령시니어 클럽 회의실에서 반려로봇 효돌이, 효순이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보령형 포용도시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시책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이고 스마트한 방식의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 대상자는 저소독 독거노인 및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25명을 대상이다.

AI 반려로봇의 주요 기능으로는 대상자가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시 읍면동 행정복지 담당자 및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 시스템으로 위험상황 예방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특히 AI 반려로봇은 센서 감지등 부착으로 위험신호 알림 외에도 기본적인 인사말, 식사, 의약품 복용 알림 등 정서적 안전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도 가능하다.

더욱이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AI 반려로봇 스마트 돌봄사업'이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시 내년에도 추가적이니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명섭 보령시 복지정책과장은 “ 사례관리가 필요한 1인가구 세대에 AI 반려로봇을 지원해 다양한 멘트로 정서교감과 24시간 일상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겨줌은 물론 보호자용 앱을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위기상황 예방 및 삶에 활력을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행복반찬 꾸러미 지원, 건강음료 지원사업, 생필품 지원사업,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안부확인, 건강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