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추진
설치 사업비 1억 7000만원 편성

보은군은 군민의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은 군민의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군민의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2012년도 이전 건축된 개인주택 주택화재 초기진압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19일 보은군과 보은소방소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과 군민이 안전한 보은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보은군 재난취약계층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2년에는 보은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편성했으며, 2012년도 이전에 지어진 단독, 빌라 등 노후 개인주택 1807가구에 소방시설공사업 자격업체에 위탁해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와 가정용 소화기 등을 6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주택화재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제공을 위한 시발점으로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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