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체 인구 절반이 군인 가족
지역발전 軍 협력 선택 아닌 필수
계룡쇼핑마트 시민 개방 등 협의

이응우 계룡시장(왼쪽)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지역현안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왼쪽)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지역현안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3軍 본부가 소재한 지역 특성상을 강조하며, 軍과의 소통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섰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최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방문, 육·해·공 3軍 본부가 위치한 계룡시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를 나누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구 절반이 군인가족이며 전체면적의 50%가 군사지역인 계룡시의 특성상 軍과 협력관계 구축이 지역발전의 핵심요소임을 강조하며, 민·군 협업 및 상생체제 강화를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된 현안은 △군인 및 군인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계룡쇼핑마트를 계룡시민들에게도 개방 △국방대학교 중견리더과정을 계룡시 공무원들에게도 확대 적용등으로, 시는 신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특성상 軍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방부, 3軍 본부 등 軍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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