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민관합동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이재영 군수와 형석고 이주호 교장, 김은숙 증평복지재단 이사장, 박병천 도의원 등이 27일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기억해! 우리 함께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지난 23일 증평여자중학교 전교생(300여 명)에 이어 27일 형석고등학교 전교생(300여 명)을 대상으로 피켓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홍보하고 간식 등을 나눠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의 행동과 관심이 피해 친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라는 다짐으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되자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서로를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지켜주는 또래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7일에는 민관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형석고·괴산증평교육지원청·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증평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재영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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