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드론 UAM산업 전초기지 건립 박차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핵심적인 사업으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전초기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월 착공,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지역기반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손꼽힌다.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해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경우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85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 일원에 연면적 4330㎡, 건축면적 2326㎡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건립된다.

안전교육센터에는 잠수풀과 수영안전교육장, 실내서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은 2021년 남면에 준공된 태안군UV랜드 내에 실증센터를 신규 건립하고 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태안군UV랜드 내에 해양안전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전문기업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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