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사진 = 연합뉴스
일출.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에 고금리로 인한 미분양 증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경색까지 3중고가 심화되면서 주택경기가 급격한 내림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가 혹독한 생존을 위해 과거의 관행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고, 선제적 위기관리와 민첩한 대응으로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업계는 유동성 확보 및 사업 고도화를 통한 내실을 다지고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어려운 시국을 타개하겠다는 각오다.

여러개의 굴을 파는 지혜로 고난을 벗어나고 창의롭게 먹거리를 마련하는 토끼와 같은 총명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다시 확고히 하는 것이다.

충청건설인 모두 불안한 시장상황에 선제적 대응으로 변화를 통한 위기를 극복하고 심기일전을 다해보길 바라본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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