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220명 중 투표율 90.45%(199명 참여) 뜨거운 열기
임도훈 143표, 이부경 29표, 이병희 27표 각각 득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아산시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 2기 아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220명 중 1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1.9%인 143표를 득표해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아산시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 2기 아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아산 = 이 봉 기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아산시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 2기 아산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아산 = 이 봉 기자

재선에 성공한 임도훈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1일 부터 4년간이다. 이날 실시한 개표에서 기호 2번 이부경 후보는 29표(14.6%),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27표(13.6%)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이날 투표는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체 선거인단 220명 중 199명이 참여해 90.45%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에 대한 체육인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임도훈 당선인은 “이 모든 영광을 아산 체육 가족 모두에게 돌린다”면서 “지난 3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아산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체육인 화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또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현장을 살피고 체육 가족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함께 비전을 만들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도훈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재정 확대와 자립의 기초 마련 △도고스포츠타운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한 생활체육 동호인 확대 등 생활체육 확대 △아산시체육회 자문변호사 서비스 시행 및 공동사무실 제공 등을 통한 종목단체 적극 지원 △읍면동체육회를 기반으로 한 사업 전개 및 시민 건강 증진 도모 △시민과 체육인이 중심이 되고 다양한 경로로 스포츠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등 서비스가 기본이 되는 체육회 조직으로 변화 등을 내세웠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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