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훈 “민선 1기 체육회장 역임하는 등 생애 대부분을 체육인으로 살아”
이부경 “40여 년의 생활체육인으로, 민선 8기 아산시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역임”
이병희 “현재 아산시 60대 대표 축구와 족구선수, 체육 자치와 선진화 체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는 22일 실시하는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임도훈, 이부경, 이병희 후보가 3인 3색의 선거전을 벌이면서 체육인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는 당연직 대의원 49명과 종목단체별 예비선거인 추첨(7배수 이내)을 통해 구성된 220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진다.

기호 1번 임도훈(59세) 현 아산시체육회장은 충남 사이클연맹 부회장을 시작으로 아산시 씨름협회·배구협회·육상협회 부회장, 아산시 체육회 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민선 1기 아산시 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생애 대부분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1번 임도훈 후보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1번 임도훈 후보

임도훈 후보는 △ 재정확대와 자립 기초 마련 △전문체육 활성화 △생활체육을 활성화△종목단체를 적극 지원△읍·면·동체육회 기반으로 각종 사업 전개 △서비스가 기본이 되는 체육회 조직 변화를 약속했다.

기호 2번 이부경(61세) 후보는 40여 년의 생활체육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민선 8기 아산시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및 10여 년 전부터 아산지역 국회의원 대외협력특보 등을 역임했다.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2번 이부경 후보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2번 이부경 후보

이부경 후보는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종목별 단체의 체육시설 확충 △읍면동 17개 체육회장과 종목별 회장과의 유기적 소통 강화△정식종목 32개 단체를 2024년까지 45개 단체로 확대 개편 노력△체육회 사무실 내 상담실 운영△다문화가정, 탈북자가정 등 소외계층 유소년 및 청소년 육성 지원△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학원 체육의 활성화△타 시군구와 협약 및 교류를 통한 체육 수준 경쟁력 향상△실업팀 창단을 통하여 우수한 육성선수들의 유출 방지 등을 약속했다.

기호 3번 이병희(63세) 후보는 현재 아산시 60대 축구 대표선수와 아산시 60대 족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0여 년을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 온천축구회 회장, 아산시 족구협회 회장(4,5,6대), 충남족구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 자치와 선진화를 위한 방법을 체득했다.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민선 2기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이 후보는 초아의 봉사로 인류애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아로타리 회장과 아산 2 지역 대표를 역임하며 봉사에 대한 숭고함을 배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산시체육회에서 진정한 체육인이 체육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체육회 의사결정이 종목별 회장들에 의해 결정되는 투명한 체육회 운영 △원로체육인, 종목단체 회장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열린 체육회 △보조금을 집행만 하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탈피 체육 마케팅 및 인프라 구축 노력△유소년기 운동습관 형성을 통한 스포츠 영재 발굴△체육진흥기금을 조성△엘리트 선수의 기업지원을 유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체육회장 선거운동은 후보자만이 가능하고 선거사무소 또는 사무원을 둘 수 없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으로 가능하다. 또한, 체육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전자우편, SNS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윗옷과 어깨띠 착용이 가능하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