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세종·충남 투표 실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앞으로 4년 간 충청권 체육계를 이끌어 갈 수장을 가리는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선거가 15일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4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15일 각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와 함께 시·도체육회장 선거 투·개표가 진행된다.

대전에서는 손영화(66,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후보와 현 체육회장인 이승찬(46,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후보가 맞붙는다.

충남에서는 충남도탁구협회장을 지낸 김영범(67) 후보와 현 체육회장 김덕호(70) 후보가 이번 선거에 나섰다.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는 6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오영철(77) 후보와 현 시체육회장인 정태봉(61) 후보, 세종시탁구협회장을 지낸 고용주(60) 후보 등이다.

여기에 전 시체육회 감사인 유용철(50) 후보, 시체육회 부회장인 윤강원(61) 후보, 시체육회 이사인 김영제(57) 후보가 가세하며 선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아울러 지역별 투표소를 살면 보면, 대전은 한밭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1층, 세종은 시청 4층 여민실 앞 로비, 충남은 도청 문예회관 지하 1층이다.

한편 충북도체육회장 선거의 경우에는 윤현우 현 체육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 연임에 성공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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