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 호프집 등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음원에 대한 저작권법이 개정·추진되고 있어 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거세질 전망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공연권 확대를 위한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추진안을 발표했다. 개정법안은 40일간 입법 예고되며, 관계부처·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토대로 심사 및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카페나 호프집, 헬스클럽 등의 음악·영상과 같은 창작물을 대중에게 공개해도 저작권료는 지급되지 않았던 게 오랜 관행이었다.... [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보은군 수한면 수한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군 수한지구가 개발사업지로 선정된 것은 상습적인 가뭄과 농업용수 확보의 어려움 등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국비 247억원을 투입해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은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 외 8개리 일원 158ha에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 등에 설... [오홍지 기자]
'2017 충북RCY 안전봉사페스티벌'이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RCY 단원 및 지도교사 600여 명, 일반학생(준단원) 100여 명, 대학RCY 회원 50여 명, 직원 및 봉사자 50여 명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도록 15가지의 다양한 체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충북RCY 안전봉사페스티벌은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되며 매년 8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 [오홍지 기자]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7 충북 평생교육 홍보기자단’ 양성을 위한 개강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평생교육 홍보기자단은 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평생교육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충북도민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평생교육에 관한 소식을 도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이번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29일까지 진행되며 평생교육 홍보기자단의 활동을 돕기 위해 전문가 등을 초청해 기사작성법과 평생교육 특강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cblll.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오홍지 ... [오홍지 기자]
청주대는 한천구 교수(건축공학과·사진)와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660호(버블시트) 신기술이 국토교통부 연장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연장받은 신기술 660호는 폴리에틸렌(PE)소재의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2중 이상으로 겹쳐 겨울철 또는 두꺼운 기초 콘크리트의 단열 보은양생으로 온도응력에 따르는 균열을 방지하고 강도·내구성 등 콘크리트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될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가성비로 신기술 연장 심사 사상 최고점을 ... [오홍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8일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을 선정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3년부터 환경부 지정 그린캠퍼스로 선정돼 해마다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오홍지 기자]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충북 도내 483곳 투표소와 14곳의 개표소 설치가 완료됐다. 청주권 개표소의 경우 모두 4곳으로 청주 동중(상당), 성화초(서원), 솔밭초(흥덕), 대성고(청원) 등이다. 도내 투표관리 인력은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경찰공무원, 투표안내 전문인력, 투표참관인 등 49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표에는 사무인력 2500여명과 투표지 분류기 50여대가 투입된다. 개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 유권자 107명도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한다. 선관위는 정당·후보자별 득... [오홍지 기자]
창단 47주년을 맞이한 극단 ‘시민극장’이 2017 신나는예술여행을 주제로 한 ‘노인시설순회사업’에 2년연속 선정됐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극단 시민극장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극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구·문경·... [오홍지 기자]
조선 숙종 재임 시 영의정을 8차례나 역임한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1646-1715) 초상화가 8일 보물 제1936호로 지정됐다. 국립청주박물관에 따르면 최석정 초상은 전주 최씨 명곡 종중이 2014년 1월 27일 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로 지난 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지정이 예고됐다. 이 초상화는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청풍명월의 빛’에 출품돼 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7월 30일까지 직접 볼 수 있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의자(交椅)’에 앉아 있는데, 관복인 녹색 단령을 입고 있으며,... [오홍지 기자]
오는 9월 개최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관련해 국내여행사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8일 조직위에 따르면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홍보·판매 및 국내·외 단체 관람객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조직위로부터 공식휘장(심볼마크 등)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입장 안내요원 우선배치(사전 신청시), 엑스포 홍보물 등을 지원받는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오홍지 기자]
"미세먼지는 국내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황사나 공장매연 등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서해안 화력발전소 등과 합쳐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주문하는 등 도정 현안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공장매연은 정부에 건의해 중국과의 협정을 통해 해결해야 하고, 황사 문제는 해당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방안이나 국제적인 결의안을 채택해 유엔(... [오홍지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막바지 불법행위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정당 또는 후보자 측에서 승합차량 등으로 선거인을 동원하거나 인터넷 등을 활용해 후보자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특별 감시·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막바지 단속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속은 △사전투표일 또는 선거일에 승합차량 등을 이용해 선거인을 조직적... [오홍지 기자]
‘제19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전에는 총 334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채근담(菜根譚) 구(句)를 해서로 쓴 이은석(61)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씨가 출품한 해서는 '수류임금 경상정, 화락수빈의자한(水流任急 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閑)으로, 물은 급하게 흘러가도 주위는 조용하고 꽃이 자주 떨어져도 내 마음은 한가하다'라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해서에 대해 '전체적인 결구와 장법이 위나라 시대 묘지명의 전형을 이루고 있는 수작으로 탄탄한 기본기... [오홍지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북도청 내 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서 오는 16일까지 우수중소기업제품 특별할인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류, 공예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총 160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기 위축 및 대내외적인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오홍지 기자]
충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무궁화를 형상화한 동산이 조성된다. 충북대는 8일 오후 3시 제1본관 철거부지에서 캠퍼스 내 무궁화 691주를 심는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총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제1본관 철거부지 2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0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다. 조성되는 무궁화동산에는 개나리 165주와 철쭉 264주, 회양목 440주, 영산홍·자산홍 176주를 심을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무궁화동산은 자연과 함께하는 휴게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 [오홍지 기자]
제19대 대선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제천시의회 의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특정 대선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김 씨는 특정 대선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 2건을 지난 달부터 각 1회에 걸쳐 자신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SNS에 공유하는 등 총 4061명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 같은 허위사실에 관한 2건의 게시된 글에 대해서 “전혀... [오홍지 기자]
충북도가 올해 66억원을 투입해 도내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 대안으로 경제·사회·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대상지역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등이다.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 [오홍지 기자]
충북도가 관광도의 자리를 굳히기 위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한 총 490억원을 투자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개소, 관광자원개발사업 24개소 등 총 31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정부의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013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충북, 강원, 경북 등 세 곳에 대해 총 3820억원을 투자해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8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가 2013년부터 추진하... [오홍지 기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현장체험활동 참여와 홍보활동 지원, 안전체험부스 운영 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엑스포의 주 타깃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홍지 기... [오홍지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25.45%를 기록했다. 전국 사전투표율도 26.06%를 기록, 지난 사전선거의 두배를 넘는 관심을 보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충북 선거인 130만 3688명 중 33만 1729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충북은 15만 2127명이 투표해 11.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17만 9602명이 투표를 마쳐 13.78%의 투표율을 보였다. 25.45%의 사전투표율은 20대 국회의원 선거(1... [오홍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