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생 끝' 이재영 "다행히 제가 강한 사람입니다" 한 팬의 SNS '가족 욕'으로 맘고생…"흔들리면 저만 손해"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흥국생명 선수들이 이재영(23)에게 달려와 물을 뿌렸다.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도 합류했다. 물세례를 맞으면서도 이재영은 환하게 웃었다. 온라인상의 사건으로 다쳤던 마음도 치유한 듯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물을 뿌리기로 했다. 가장 먼저 '물세례' 세리머니를 제안한 사람은 바로 이재영이었다. 시즌 내...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챔프전 직행 정지석·곽승석·가스파리니 활약으로 우리카드에 3-0 완승 현대캐피탈-우리카드 PO 승자 상대로 창단 첫 통합우승 도전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우리카드를 제물 삼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정지석과 곽승석,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3-0(25-19 28-26 25-21)으로 완파했다. 파죽의 8연승을 달...
현대건설 양효진, 수술로 9일 흥국생명전 못 뛴다 왼쪽 손가락 인대 파열…재활까지 4개월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인 센터 양효진(30)이 시즌 완주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수술대에 오른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7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양효진이 지난 5일 팀 훈련 도중 블로킹을 하다가 왼쪽 손가락을 다쳤다"며 "병원 검진 결과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수술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양효진은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재활까지는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7G 연속 두 자릿수 득점' KB손보 김정호 "작으니까, 기본기 더" 레프트로는 작은 키, 탄력과 적극성으로 주전 레프트 도약 (의정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제 김정호(22·KB손해보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건, 익숙한 일이다. 레프트로는 작은 키(186㎝)가 단점으로 꼽혔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김정호가 공격에서까지 돋보이며 주전 레프트로 도약했다. 김정호는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17점, 공격 성공률 64%로 맹활약했다...
'정규리그 우승은 내 손으로' 대한항공, 1위 탈환 남은 2경기에서 승점 4 추가하면 자력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항공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9-27 20-25 25-20 25-19)로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귀한 승점 3을 얻은 대한항공은 총 71점(24승 10패)으로 현대캐피탈(승점 68, 25승 9패)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
'신영석 복귀' 현대캐피탈, 5R 패배 안긴 한국전력에 설욕 신영석 40여일 만에 부상 복귀전…현대캐피탈이 3-0 완승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최하위 한국전력에 시원하게 설욕하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파다르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신영석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
삼성화재 '봄 배구' 사실상 무산…'명가 재건'은 물거품 신진식 감독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수치상 가능성은 살아있지만 2년 연속 봄 배구는 거의 물 건너갔다' 남자 프로배구의 '전통 명가' 삼성화재의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다. 삼성화재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16승 16패(승점 46)를 기록한 삼성화재가 남은 4경기에서 3-0이나 3-1...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와 ㈜언더아머코리아는 20일 대전원명학교 배구선수들에게 운동화·스포츠의류·가방 등 후원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원명학교 홍수민, 김태현, 김민호, 정준우, 민한별 등 5명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배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관련 기사를 접한 김연경 선수는 "강한의지로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선수들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아가메즈 없는 우리카드 "플레이오프에 집중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리버만 아가메즈(34) 없이 첫 경기를 치르는 우리카드는 일단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 나서기 전 "일단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점 60으로 남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봄 배구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둘러싸고 대한항공(승점 62), 현대캐피탈(승점 59)과 ...
삼성화재 송희채 "봄 배구 희망, 끝나지 않았다" 제3 공격옵션에서 주포로…박철우 부상이탈 완벽하게 메워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을 마치고 OK저축은행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송희채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 박철우와 '삼각편대'를 이뤄 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이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송희채는 지난해 9월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러나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
도로공사 박정아 "경험 많은 언니들이 많아서 감사해" 현대건설전에서 27점에 공격 성공률 46.29% 폭발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채 맞은 4세트는 접전이었다. 도로공사가 7-2로 초반 기선을 잡자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을 앞세워 10-1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역전 위기에서 박정아가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박정아는 송곳 같은 공격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스코어를 15-10으로 벌려놨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활약 속에 17일 수원체육관에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0 완승…1위 탈환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1위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8-26 25-18 25-21)으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22승 8패, 승점 59를 기록해 우리카드(19승 11패)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 우선 원칙에 따라 3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아울러 올 시즌 OK저축은행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