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앞으로 감사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열린 감사를 벌인다.서산시 관계자는 과거 통제, 적발, 지시위주의 부정적 감사에서 확인, 평가, 수정, 발전의 긍정적인 의미로 감사가 실시돼 불합리한 업무집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부조리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처벌하고 시민 고충의 신속한 해결, 고질민원 발
"올해도 마을에 큰 불상사 없이 1년 내내 풍어를 기원합니다."3일 오후 2시부터 서산시 부석면 창리 마을 주민들은 영신당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영신제를 올린다.창리 영신제 보존회(회장 김교환)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농업보다 어업을 주된 생업으로 삼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1월 3일에 모여 올리는 제사로 300여년 전부터 전래돼
대산항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석산개발 이권 다툼이 치열하다.대산항 주변 임야 소유주와 개발업자들이 석산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산공단 공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춘수· 이하 공대위)는 무분별한 토석(土石)채취는 불가하다는 진정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서산시와 공대위측은 대산항 개발이 추진되면서 대산읍 화곡리 일대 토지주들은 앞다퉈 자신들
서산지역 유통자금의 역외유출과 이로 인한 지역 중소 유통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30일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몇년 새 외지에 본사를 둔 대형매장들이 잇따라 개점하면서 재래시장은 물론 지역민들의 자본으로 설립된 중소규모의 매장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대부분 문을 닫거나 경영권을 타인에게 넘겨준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서산지역에는 지난해
가야산 자락을 따라 흘러내린 용현계곡.조선 영조때 실학자였던 이중환이 그의 대표적인 지리서인 '택리지'에서 산세와의 어우러짐이 절묘하다고 해 무릉동이라 일컬었던 곳이 바로 이 용현계곡이다.흰 눈으로 뒤덮인 용현의 입구인 좁은 계곡을 따라가자면 별천지가 달리 있을까 할 정도다.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얼마를 가다 보면 산 중턱의 당간지주가 겨울객들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 서산씨텍봉사회(회장 안기선)는 설을 앞두고 26, 27일 이틀간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25세대를 방문하고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지난 98년 현대석유화학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주축으로 창립된 씨텍봉사회 100여명의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적립, 파출소나 군부대에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특히 이들은 어려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26일 보령시 웅천사격장과 무창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대대적인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환경 파수꾼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공군 전투기들의 야간훈련 시 투하된 조명탄용 탄피와 낙하산줄은 물론 인근의 해수욕장에서 흘러온 생활쓰레기들로 해양오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98년부터 공군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올해도 안면도 매각과 개발문제, 태안지역 골프장 건설, 대산 석유3사를 비롯한 국가공단의 공해문제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환경문제를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9차 정기총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된 남현우 변호사는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
"우리는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거시적 안목에서 대산지역의 환경을 걱정하며 기업들과 '공생공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연구하겠습니다."김춘수 대산공해대책위원회 위원장(사진)은 "현재 대산지역은 콩과 깨 등 농작물은 거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93년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이후 지역환경이 방치되고 있어 광범위한 환경영향조사가 우선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 주의하세요."서산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과 복장을 하고 아파트 및 소규모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화보집 구입 및 소화기 판매·충약을 유도,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측은 XX소방안전공사, XX소방공사, XX소방서 등 유사명칭을 도용해 소화기 점검을 나왔다면서 소화기
서령라이온스클럽(회장 조계성)은 23일 클럽 창립 22주년 행사를 개최하면서 5개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13명의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설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1인당 20만원씩 총 260만원을 전달한 서령클럽은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최이섭)는 설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년가정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고 서산시에 농산물 상품권 12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이 지부는 지난해에도 7800만원을 환경보전 기금으로 서산시와 환경단체에 기탁한 바 있다.
서산교육청은 올해 4개교 신설과 관련, 견실한 학교시설을 위해 '수요자와 함께하는 공사감독제'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23일 4개 신설 학교의 인근 학부모대표 3명, 교원 1명, 행정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명예공사감독관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명예감독관은 공사추진 과정에서 현장안전관리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등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지도·
서산시생활체육회협의회(회장 강춘식)는 23일 오후 5시30분 서산시 문회회관 소회의실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지난 1년간 제3회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장수노인 은빛 운동회, 생활체육 동계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온 생체협은 이날 총회에서 2002년도 예산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신임이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서
서산에 충남신용보증재단 출장소가 4월 초에 문을 연다. 서산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보증 공급을 위해 재단측과 적극적으로 협의, 출장소 개소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기업에 보증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충남도의 특수시책에 의해 지난 98년 아산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내에 설립돼 그동안 도내 중소
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는 시민의 건강과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법정 전염병의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 편람을 제작 배부했다. 법정 전염병을 기준으로 질병별 신고 기준 및 예방 요령 등 98쪽으로 제작된 편람은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기술했으며 모니터 요원은 물론 보건 가족 모두가 수시로 활용, 체계적인 전염병 관리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 최대의 공단밀집지역인 대산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역발전을 모색, 기업과 주민이 '공생공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대산공단 공해대책위원회(공대위)가 공식 출범했다.공대위(위원장 김춘수)측은 출범에 즈음해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환경지킴이와 파수꾼으로 사명과 역할을 다해 지역민의 생존권·환경권 그리고 인간답게 살 권리의
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의료서비스 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시보건소는 추진 중인 지역보건 의료계획과 그 추진과정에 대한 4개 영역 5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총점 7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 '전국으뜸'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시 보건소는 지역보건 의료계획 업무분야에서 83점과 진료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의 머리손질은 우리한테 맡겨주세요."영세노인들과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두달에 한차례씩 10여년 가까이 무료 미용봉사를 해 오며 사랑을 키우는 단체가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인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지부장 김명숙) 회원 230여명은 서산시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지난 95년부터 생활이 어렵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