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3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산대교 밑 갑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이 남자는 상의 속옷에 반바지 차림이었으며 부패 정도가 심해 숨진 지 열흘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실족사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남자의 신원 파
이틀새 새 대전·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8일 오전 11시50분경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D빌딩 앞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2t 트럭이 도로로 미끄러지면서 이곳을 달리던 승용차와 추돌, 승용차 운전자 주모(21·군인)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이모(50) 대령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
제7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자민련과 한나라당간의 대치로 7시간의 파행을 겪은 끝에 당선된 박동윤(54) 신임 충남도의회 의장은 "제7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과 동료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반기 의정운영에 대한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도의회를 화합과 협력을 통한 선진
충남지방경찰청은 8일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당선되기 위해 동료 의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공주시의회 하모(63)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하씨는 지난달 22일 밤 9시경 출마 예정자인 동료의원 C모씨의 집에 찾아가 출마 포기를 권유하며 700만원을 건네다 거절당하자 다음날 밤 10시경 동료의원 8명을 대전시 유성구 모 주점으로 데려가 향응을
제4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황진산 의장은 8일 "당선 전부터 약속한 관용차 안타는 의장이 될 것이며 판공비를 불우이웃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의장 판공비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는데. "먼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년 전 시의원으로 당선될 때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다. 관용차를 타지
공주지역 시내버스가 노사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14일째 파업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시민교통이 사태 수습 방안이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비공개로 개최했으나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채 끝낸 것으로 밝혀져 무기한 파업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2일 오후 노사는 공주문화원에서 체불임금 협상에 나서 사측이 조건 없이 3억
"신행정수도가 충청권에 건설된다고 해도 수도권에 공동화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국가 대사인 만큼 수도권 시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8일 낮 열린우리당 중앙당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역 의원-시의회 의원' 간담회는 최근 일부 서울시민을 중심으로 한 신행정수도 건설 반대 여론에 대해 '대의명분은 맞지만 아직은 설득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
해찬들과 CJ의 전략적 제휴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소송까지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향토기업인 장류 전문기업 해찬들은 오정근 대표이사 외 기존 주주 2명이 전략적 제휴관계였던 CJ를 상대로 지난 5일 경업(競業)금지의무 위반에 따른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주식 매수를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고 8일 밝혔다.해찬들과 CJ는 지난 2000년 2
제7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8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구성됐지만 원만한 의회 운영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자민련과 한나라당 의원들간에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이고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단을 내정한 자민련 내서도 이날 투표에서 이탈표가 발생하는 등 의회 전체적으로 상처가 깊기 때문이다.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전혀 없다며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현혹해 2년여 동안 불법 성형수술을 해 온 40대 무면허 의료업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일부 여성들은 심한 통증과 피부질환 등을 앓고 있으며, 수술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수천만원의 수술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8일 홍모(43·여)씨를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삼중수소가 포함된 중수(원자로의 중성자 감속재나 냉각재로 쓰이는 용액) 50ℓ가 누출돼 대기 중에 증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소측은 특히, 중수 경보가 울렸음에도 상황을 오판,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7일 동안 방사능 누출을 방치했고 사고 인지 후 20여일 동안 과학기술부에 이를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
이달 하순까지 충청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발표한 '1개월 예보'에서 "이달 중순 충청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두세 차례 많은 비가 오겠다"며 "후반부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점차 장마권에서 벗어나겠지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강수량은 이달 중순에 평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