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춘곤증으로 깜빡 졸았다" 지난 11일 오후 3시 28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173.6km 지점. J모(49)씨가 몰던 고속버스는 앞서가는 승합차를 그대로 충격했다. 이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원인은 바로 졸음운전이었다. 졸음운전 시 차량의 이동 평균 속도는 시속 약 80km 정도이다. 경우에 따라선 최고 150km까지 주행하기도 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 운전자가 약 5초 정도 깜빡 졸 경우, 약 140m의 거리를 의식 없이 이동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때문에졸음운... [충청투데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카메라 장치가 악용되어 특정인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각종 웹하드와 P2P를 통해 광범위하게 배포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신체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지에서 성적 목적으로 특정인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이러한 행위가 성범죄에 해당되어 엄벌에 처해진다는 인식은 아직 부족한 듯하다. 실제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카메라나 그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충청투데이]
얼마 전 할아버지가 대전 둔산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가 고장 나 도로 위에서 어쩔 줄 몰라 하던 할아버지를 순찰 중에 목격한 경찰관이 그 오토바이를 밀어서 안전한 장소로 안내를 했다. 이 모습은 순찰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돼 우연히 SNS에 올려졌고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위 사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본 맞춤형 사례의 일환이다. 경찰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맞춤형 치안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생활 전반에 경찰이 개입해 달라는 요구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에 비해 경찰 복지혜택과 예우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 ... [충청투데이]
방송의 폐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상파·종합편성채널·케이블·인터넷방송 가릴 것 없이 앞다투어 말초적·선정적·폭력적 막장을 넘나들며 국민 정서를 오염시키고, 국민 감정을 극도로 황폐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신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오직 시청률 경쟁에만 전력투구하고, 시청률을 올려 그 결과 광고수입을 챙기겠다는 얄팍한 속내는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이자, 우리들의 소중한 자산인 전파의 남용이다. 오로지 시청률 제고가 지고지선의 가치가 되어버린 방송계에서 '시청률 지상주... [충청투데이]
전통적으로 한국사회는 가족간·이웃간의 정을 중시하며 따뜻한 관심 속에서 지내왔다. 하지만 사회가 변함에 따라 개인주의가 명확해지면서 누군가가 나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럼으로써 나의 가족외의 일에는 나서기를 망설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무관심 속에 사각지대에 선 아동학대 피해아동들은 누군가의 관심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아동학대! 기존의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등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족들 사이에서 피해가 확대되어 가며 피해아동들은 급증하고 있다. 누군... [충청투데이]
농번기는 파종을 준비하는 4월과 5월, 수확을 하는 9월과 10월로 농사일로 가장 바쁜 시기이다.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노동력의 필요성으로 대부분 마을에서는 작업공동체를 이루어 농사일을 진행한다. 바쁜 시기인 만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면서 농기구 등의 도난사건뿐만 아니라 농번기를 틈탄 빈집털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대책을 마련에 집중하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가절도사건은 꾸준히 이러지고 있는 만큼 농촌주민의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단위의 대... [충청투데이]
우리의 몸 안에는 생체리듬을 조절해주는 시계가 존재한다. 몸 안의 생체시계는 하루 24 시간을 나누어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알람이 되어 준다. 식물 또한 이러한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다. 식물의 생체시계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과 낮과 밤에 바뀌는 온도의 변화 주기도 기억하여 식물체내에 광주기와 온도의 변화 시점을 미리 알려준다. 이러한 시계는 일일주기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와 기간을 계산하여 해가 길어지는 봄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시점이나 해가 짧아지는 겨울에 월동 대비 시점과 기간을 알려주는 ... [충청투데이]
경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어르신 오토바이·자전거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활동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하여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는 3.2% 증가한 반면 65세 이상 노령운전면허 소지자는 14.9% 증가하였고, 전체 교통사고는 줄고 있으나 어르신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는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논산에서도 최근 도로를 횡단, 자전거 운행, 오토바이 운행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의식과 운전 부주의로... [충청투데이]
저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가 어려워졌을 때 온 몸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이 모셔져 있는 국가 최고의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 국립대전현충원에서 5월의 현충인물 하상세 애국지사님를 소개해 드리게 되어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5월의 현충인물 하상세 애국지사님은 1918년 3월 4일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학생 신분으로 항일 단체를 조직·운영해 민족사상을 고취시키는 활을 전개하였으며 1944년 일본군수공장을 폭파하려다 일본헌병대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하셨습니다. 광복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못 배운 민족의... [충청투데이]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과일급식'이 교육계와 농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농업관련 공약 중 하나로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2교시가 끝난 후 간식으로 국내산 과일을 제공하는 정책 도입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1만2000여 초·중·고등학교의 660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 학교에서 저가입찰로 식재료를 구매하기 때문에 국내산 농·축산물보다는 값이 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외국산이 납품되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급식을 통... [충청투데이]
화창한 날씨로 주말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넘쳐나고 있지만 즐거운 꽃놀이 여행길이라도 뜻하지 않게 찾아온 졸음이 운전자의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 졸음운전을 할 경우 운전자의 지각 반응속도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면허취소0.1%)와 비슷하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정도 진행하는 운전자가 약4-5초 졸았을 경우 차량은 운전자 없이 100m 이상을 달린 것과 마찬가지다. 나 자신도 모르게 깜박하는 순간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져 자신은 물론 상대방 운전자들에게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져 목숨을 잃는 등... [충청투데이]
최근 우리 사회는 묻지마 폭행 등 사회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할만한 범죄로 불안함에 물들어 있다. 더구나 그 불안함만큼 피해자가 생겨나 국가의 보호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7년 4월 7일 17시 10분경, 서울 지하철역 2호선 낙성대역 출구에서 어느 노숙자가 맞은편에서 내려오던 한 여성을 난데없이 무차별 폭행했던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인지하고 바로 저지해 여성의 큰 피해를 막았으나, 정작 도움을 준 행인은 노숙자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수 백 만원의 치료비를 혼자 감당하게 되었다. 불의에 처한 ... [충청투데이]
인권(人權)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 절대적인 인간의 권리 및 지위와 자격을 뜻한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는 '범죄피해자 보호법'은 과실로 인한 범죄는 제외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정책을 정하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복지증진을 위한 법이다. 이 법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생겨났다. 이러한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지금까지도 고통 받는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범죄피해자란,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당한 사람을 말한다... [충청투데이]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관해서는 별로 관심을 쏟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직장인 까지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하면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짧은 거리라도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20㎞에서 30㎞로 도로를 주행하면 체감하는 속도는 생각 보다 빠르다. 때문에 도로의 사정이나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때 운전자를 보호해주는 것이 헬멧과 각종 보호대... [충청투데이]
어느덧 봄에 문턱에 들어서면서 농촌도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 되었다. 인근 들녘이나 밭에서는 현재 농사일이 한창이다. 특히, 서산시내의 경우 수석동, 양대동, 오남동, 갈산동, 잠홍동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집들이 단독주택으로 조성되어 있고 가옥들이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소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거의 드물다. 대부분 농촌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자녀들을 타지에 보내고 농사일을 하며 새벽에 밭에 나가 땅거미 질 무렵 집에 들어오다 보니 많은 농가 주택들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서부지구대의 경우 도.농 ... [충청투데이]
대학 선·후배 간의 성폭행 및 강요 행위 등은 힘찬 꿈을 안고 입학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좌절시키고 투신자살, 극심한 우울증, 대인기피 등으로 인한 대학생활 포기를 가져다주는 엄연한 범죄이다. 그럼에도 신입생 및 학생들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불이익이 가지 않을까 염려하여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고 침묵할 수밖에 없다. 이에 경찰에서는 선·후배간의 악습의 고리를 끊기 위해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고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112신고와 사이버경찰청. 지방경찰청·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고대상... [충청투데이]
최근 외국인 이민자들의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신원 확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주권을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범죄경력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국내 기업 입사 시에도 범죄수사경력회보서의 제출은 필수다. 우리 국민이 이민 또는 해외 취업 시에도 관계당국에 반드시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제출해야하는 실정이다. 범죄경력증명서란 개인의 범죄경력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통지하는 양식을 말하며 범죄수사경력회보서는 신청인 본인의 범죄 이력이 기록돼 있는 서류를 의미한다. 관계법령 개정과 경찰청... [충청투데이]
벚꽃·개나리·철쭉 등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 봄 향기와 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때를 노리고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최근 3년 동안 봄철에 일어난 빈집털이 사건은 다른 계절보다 최대 25%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의 절도 임장률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봄철 빈집털이 예방법'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첫째,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주방·화장실·베란다 ... [충청투데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2030년까지 자전거 수송분담률 20%를 목표로 하는 자전거 중심도시이고, 세계 최고의 수준의 자전거 도로와 평탄한 지형, 직주근접의 도시계획 등으로 자전거 타기 최적의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세종시 금남면에서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까지 약 8.8㎞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원스레 조성되어 세종시 자전거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자전거 전용도로와 더불어 도시내 제천, 방축천, 세종호수공원, 금강 자전거 길은 직주 근접하고 전국으로 연결되어 ... [충청투데이]
택시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간혹 물건을 잊어버리고 두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 찾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잃어버린 물건들이 주인을 기다리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하니 잘 챙겨야겠다. 택시를 탔을 땐 카드결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택시에서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엔 1644-1188로 전화하고 3번과 2번을 누르면 카드로 결제한 택시 기사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또 다른 방법은 택시 분실물센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녹색친구 네이버에서 '대중교통 통...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