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의 조류 발생이 우려할 만한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무더운 날씨로 인한 수온 상승에 굴곡이 심한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남조류가 급격히 번식하고 있기 때문이다.금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대청호에 대한 조류예보 발령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기온이 상승하면서 급격한 수온 상승을 가져와 일부 수역은 남조류가 2주 연속 1000마
8일 오전 10시경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한빛아파트 내 상수도 펌프가 파열돼 1350세대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빚어졌다.대전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한빛아파트 34동 중 14동에 공급되는 상수도관 펌프가 파열되며 1350세대의 물 공급이 중단됐다.시 상수도본부와 소방본부는 사고 직후 급수차 4대와 소방차 2대, 양수기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아파트
꼬리에 꼬리를 문 대전권 날치기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대전 북부경찰서는 8일 이모(34)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이날 새벽 3시20분경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모 빌라 앞에서 현금 28만원이 든 김모(34·여)씨의 손가방을 날치기 해 도주하는 등 최근까지 대전시내 일원에서 21차례에 걸쳐 날치기 행
휴가철과 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빈집 사전신고제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침도 없고, 일손도 부족하고, 일선 지구대는 둘쭉날쭉 시큰둥한 반응으로 전시행정을 거들고 있다.빈집 사전신고제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거나 귀중품을 인근 파출소에 무상으로 맡기는 것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추석과 설 등 명절
=회사 매각에 따른 고용 및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16일간 총파업에 들어갔던 한보철강이 노사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9일부터 정상 가동된다.한보철강 및 이 회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총파업 16일차인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연구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0차 교섭이 세 차례에 걸친 정회를 거듭, 9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마침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수온이 상승하면서 대하양식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8일 지난 7월 중순경 태안 대하양식장에서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15개 어가에서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생, 2720여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산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흰반점 바이러스에 의한 대하 전국 폐사율은 80%
서모(대전시 중구 태평동·여)씨는 지난달 서울에 있는 모 이동통신 대리점으로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S모씨가 서씨를 자신의 부인이라고 밝히며 휴대전화를 개통했다는 것이다.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서씨는 어안이 벙벙했다. 더구나 서울에는 아는 사람도 없는 상태였다.불안한 마음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대리점 문의한 결과 S씨가 서씨의 주민번호 등을 거침없이 언급해
절기상 입추인 7일 충청지역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지방기상청은 "7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며 "주말은 물론 내주 초반까지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6일 예보했다.7일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 22도 ▲대전·부여·아산·서산 23도 ▲보령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에 대한 방범활동이 대폭 강화된다.충남경찰청은 범죄 발생빈도가 높고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을 지정해 집중방범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충남청은 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비율이 높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신촌 네거리와 동구 용전동, 중구 은행동을 선정해 기동수사대와 방범순찰대, 전경대를 투입, 특별방범
대전 동부경찰서는 6일 자신이 일하는 업소 사장명의로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수백만원을 부정 인출한 공모(26)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공씨는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15분경 대전시 동구 용운동 모 신용협동조합에서 자신이 일하는 중국음식점 송모(39) 사장 명의로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220여만원을 부정
대전보건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세계 각국 청년·대학생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차 국제청년야영(IYC)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13일부터 강원도 철원, 경남 창녕, 대전시, 경기도 이천, 경기도 남양주, 충남 홍성 등 전국 6개 지역, 6개 주제로 나눠 진행하는데 전체 참가자 105명을 지역별로 분산시켜 개
충남도내 학생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람찬 여름방학나기에 한창이다.공주 우성중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10개의 효실천봉사단을 조직,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매주 토요일마다 김치 담가 주기, 어깨 주물러 주기 등 손자·손녀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태안고등학교도 전교 24개 학급이 지역 내 24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심의 녹지 공간 확보와 열대야 현상 경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축물 옥상 녹화사업'이 대전시의 무관심 속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옥상 녹화사업은 일정 크기의 건축물 옥상에 정원을 만들고 나무 등을 심는 것으로 도심지역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녹지비율을 높이고 대기오염과 냉·난방 기구, 포장도로, 각종 건축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섬현상
옛 대전백화점 내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 추진과정에서 동구청이 행정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6일 동구청을 방문해 당초 판매시설이었던 대전백화점을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가 가능한 문화·집회시설로 기재사항을 변경해 준 과정 및 행정 처리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동구청은 지난 3일 "최근 옛 대전백화점의 건물 용도를 '판매시설
○…고추 2개 때문에 싸움을 벌인 70대와 50대 남녀가 나란히 경찰행.천안경찰서는 6일 이웃끼리 싸움을 벌인 이모(77·여)씨와 전모(58)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밤 9시경 천안시 성정동 서부역 인근에서 전씨에게 "재배한 고추 중 2개만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욕설을 퍼부었고 이에 전씨가 이씨의 목을 잡는 등 폭
6일 오후 2시45분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K호텔 목욕탕에서 김모(8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숨진 김씨가 온탕 속에 들어간 뒤 10여분 만에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수주한 사업이 지연돼 발주처로부터 독촉을 받자 총괄책임자에게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넨 시공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충남경찰청은 6일 뇌물 공여 혐의로 ㈜T 이사 이모(56)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T에서 시공 중인 차상신호구축(APT)사업의 1, 2차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철도청으로부터 독촉을 받게되자 지난달 29일 오후
6일 오후 3시35분 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K호텔 220호실에서 이모(20·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민모(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민씨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해 가 보니 친구는 없고 이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민씨에게 전화를 한 친구 정모(46)씨는 1시간이 경과된 오후 4시40분경 서울시 용산구 철길에서 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