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충북도협회(회장 박상연)의 2005년도 초청강연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회의실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신문'이란 주제로 열린다.지역신문 및 지역언론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서는 순천향대 장호순 교수(신문방송학과)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행에 따른 변화와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신규 임용 예정교사 407명(유치원 33명, 초등 175명, 특수 10명, 중등 189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예비 새내기 교사들에게 올바른 교직관과 사명감, 교육 철학을 심어 주기 위해 열린다.또한 교수·학습 및 인성교육, 학생 지도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현장 적응력과 직무 실무
서원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하는 졸업식에 졸업생 1200여명 전원이 동시에 입장하는 장관을 연출한다.서원대는 몇몇 성적우수자만이 참여하는 소수 학생들의 잔치형식에서 탈피, 학위 수여자 전원이 참여해 다같이 동시 입장하는 이색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생들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각 학과별로 전공 강의실에 모여 학과 교
충북교육에서 고교평준화가 도마위에 올랐다.내신성적만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평준화 정책이 도내에서 시행된 지 불과 3년 만에 일선 고교에서 중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급기야 도 교육위에서 고입 선발고사 부활을 위한 여론조사에 본격 나서며 리서치 기관 선정 단계에 돌입, 향후 찬반을 둘러싼 팽팽한 논란이 예상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증평 형석고와 충주 충원고의 학급을 각각 1개씩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학교는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차에 걸친 추가 모집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채우지 못해 학급이 줄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편성 학급수는 당초 567학급에서 565학급으로 편성·운영된다.
교육공무원법 개정으로 '교육감 추천 교대입학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충남도교육청이 시행해 온 '교육감 추천 교대입학제'가 탄력을 받게 됐다.이 법안은 교육감이 해당 지역 농어촌에 근무를 희망하는 고교 졸업생을 선발, 교대에 추천 입학시켜 재학 중 장학금을 주고 졸업 후 4년간 해당 지역에만 응시하도록 하는 한편 장학금 지급기간의 2배 이내에서 교육감이
"죄책감과 두려움에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는데…. 차라리 체포된 게 고맙습니다."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여에 걸쳐 10여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1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36·충북 청원군)씨는 때늦게 후회했다.건실한 개인택시 기사였던 김씨가 마약사범이 되기까지는 불과 몇 달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지난해 4월 과천경마장으로 가는 손님을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하 NEIS)을 통해 교육부 및 16개 시·도 교육청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긍정', '부정', '중립' 등 3가지로 분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충남교육청은 2003년 1월 2일부터 NEIS의 공보업무란에 관내 언론사에서 보도한 교육 관련 기사에 대해 담당직원이 긍정·부정·중립으로 분류, 입력해 왔다고 11일 밝혔다.충남교육청은
국민건강을 위해 제정한 금연빌딩에서 여전히 흡연이 이뤄지고 있어 법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더구나 관리기관인 도청과 시청, 단속기관인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서조차 화장실 등에서 버젓이 흡연이 성행, 준법질서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국민건강증진법에는 연면적 2000㎡ 이상의 복합건축물 및 3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등 공공이
대전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내실화에 나선다.시 교육청은 올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활동과 '학교급식소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급식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또한 대전시청,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급식학교의 위생·안전점검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미생물 검사 및 육류 점검도 병행한다.아울러 교육청 간부들이 참여하는 식재료 불시 점검 및 학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4% 이상 인상하면서 일부 대학 총학생회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밭대 총학생회도 등록금 투쟁에 가세했다.한밭대 총학생회 간부진 7명은 11일 학생복지후생관 내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이 대학 총학은 등록금 인상분 가운데 장학금 등 학생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받아
건조일수 증가와 불규칙적인 계절풍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돼 철저한 예방책이 요구되고 있다.11일 충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연간 건조주의보 발령일수는 지난해의 경우 81일로 예년(5년 평균 67일)에 비해 21% 증가하는 등 최근 2∼3년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구 온난화로 건조기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
대전지역 전문대들의 올 신입생 충원율이 역대 최악일 전망이다.지역 전문대들이 4년제 대학들의 추가등록에 맞서 추가모집에 나서고 있으나 등록률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전문대에 따르면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이탈하는 인원과 충원되는 인원을 합하면 전체 등록률에서 큰 변동이 없다.A대학의 경우 전체 등록인원이 1차 등록보다 수십명가량
=충북도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고입선발고사 부활이 추진된다.충북도교육위원회는 이를 위해 리서치 기관 선정작업 등 본격적인 여론조사에 착수했으며, 탐색을 벌이고 있는 리서치 기관 3곳 중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가 유력시되고 있다. 도 교육위는 리서치기관이 제시하는 조사항목의 정확성과 다양성 등이 신뢰할 만한 수준인지를 평가한 후 오는
대전시내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초·중·고 학생의 금주 전략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대전시내 남녀 초등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음주 실태를 조사한 결과, 52.4%인 226명이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술을 마신 장소로는 '집'이 34.6%로 가장 많았고 야외 3.2%, 노래방 1
11일 대전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부상을 입고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10분경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모 빌라 2층 유모(45)씨 집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유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불은 거실 일부와 보일러실 등을 태워 3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보일러를 켠 상
법원이 피고인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면서 검사의 의견을 묻지 않은 데 대해 검찰이 발끈하고 나섰다. 대전지검은 최근 대전지법 제4형사부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동규 구청장의 부인 박모(50)씨의 보석을 허가한 데 대해 "담당 검사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빠뜨렸다"며 즉각 항고하는 등 이의를 제기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행 형사소송법 제97조 1항
"어린 남매와 엄마, 옆집 아주머니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반드시 잡아주세요."지난해 5월 충남 서천 Y카센터 방안에서 잠자던 어린 남매와 옆집 아주머니가 방화에 의한 화재로 질식해 숨지고 남매의 어머니까지 살해된 채 변사체로 인근에서 발견된 지 만 10개월.11일 충남지방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당시 숨진 남매의 고모 김모(41)씨가 경찰
철없던 시절, 호기심으로 펜치 한 개를 슬쩍한 30대 남자가 25년 만에 양심을 되찾아 갔다.세월에 묻혀 까마득히 자신의 절도행각(?)을 잊고 살았던 이 남자는 옛일을 떠올리곤 펜치값을 지불하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최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사무실에 30대 중반의 남자가 한 장의 편지와 함께 현금 3만원을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다.건설본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