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대전·충남지역 은행 대출 중 제조업의 비중은 크게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관내 은행권의 대출액 중 제조업 대출규모는 올 1월 1825억원이 줄고 2월엔 151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시행될 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가 충남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농협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일선 농가로부터 외국인 농업연수생 활용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적으로 1240명을 신청했다.이 가운데 충남지역은 247명으로 경기도(33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
저점대비 20%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증시는 낙관론에 힘을 얻어가고 있다.또한 어닝 시즌을 맞이해 시장에는 2분기가 경기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까지 녹아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반등은 지난해 10월에 저점을 만든 주식시장이 그랬듯이 120일 이동평균선(635포인트)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120일 이동평균선이 돌파되더라도 그 때부터
ELS펀드 투자이라크전 종전 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반도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 나라 경제의 가장 가시적인 지표인 주식시장은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추세전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특별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성장은 거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수익률 0.1%를 좇아 부동자금이 움직인다.이런 상황에선 안전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상품을 고르기란 더욱 어려워져 투자자금의 일부를 단기상품으로 운용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수익률 측면에서 실적배당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소액투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일부 회사들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우·동원·한양·신흥·동부증권은 지난 2002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대우증권이 헝가리 은행 매각과 증안기금(證安基金) 평가손실 등 영업외 비용 증가로 514억원 당기순이익에서 106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신용대출 연체율이 높아지자 은행들이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율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또 일부 은행에선 신용카드사와 유사한 대환대출제도를 도입해 연체율 감축에 나서고 있다.대전지역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기준을 대폭 강화, 지난달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대출 고객들에 대한 신용도를 종합적으로
올해 1/4분기 대전, 충남·북지역 사업장들의 총 체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나 미청산 체불임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까지 관내 249개 사업장에서 97억1000만원의 체불임금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6개 사업장, 128억8000만원)에 비해 24.6%(31억7000만원)이 줄었다. 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부동산 매매차익을 노려 청약통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대전지역 주택 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80% 이상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6.5%)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미국 증시 강세와 북핵 위기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연속 큰폭으로 올랐다.16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기술주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북한이 미국·중국과 3자 회담을 가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16.35포인트 상승한 621.34로 장을 마감했다.개인은 1559억원을 순매도한 반
3월 중 대전·충남지역의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3월 중 관내 은행권의 총여신은 전달에 비해 6474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신규 아파트 분양 관련 집단 대출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학자금 대출수요가 감소하며 2031억원이 늘었던 전달에 비해 719억원 증가하는
이라크 전쟁 및 북핵 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600선을 회복했다.전날보다 12.20포인트 오른 606.60으로 출발한 15일 거래소시장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50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기관도 6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데 힘입어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로 장을 마감
농협중앙회는 2002 과세연도의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소득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내달 20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전 영업점에 상담창구를 설치했다.이번 서비스 기간 중엔 1건당 10만원 상당의 신고대행 수수료를 면제받을 뿐 아니라 전문 세무(회계)사의 세무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15일 충청사업본부장에 심연규(沈蓮圭·48)씨를 임명했다.심 본부장은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한양고와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조사분석부에 근무했고 이후 하나은행 역촌동출장소장, 문래동지점장, 동수원지점장, 삼성센터지점장, 영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대전시 서구·유성구, 천안시 등 주택투기지역에 대한 엄정한 세무관리를 위해 부동산 실거래가를 매월 1회 이상 조사키로 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15일 "올해부터 투기지역 소재 부동산, 실거래가액이 6억원 이상인 고가주택 양도시에는 소득세를 실거래가액으로 신고·납부토록 세법이 개정돼 국세청은 전국 주요 아파트·연립주택·분양권 등 450만 가구의 거래시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은행 대출심사가 강화되면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직장인들이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다.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대부업체들은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자동차 담보대출 외에도 남편의 직장을 기준으로 가정주부에게 대출해 주거나 신용카드 연체대납 대출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은행권에서 외면당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는 14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초기 중소기업에 대해 사이버 상담과 현장 컨설팅 등 특별 경영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기업은행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팅사업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지도를 위해 신보는 사이버 상담창구(consult.shinbo.co.k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전후 경기회복 여부와 경제 펀더멘털,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는 긍정적 영향보다는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국제유가와 환율 불안이 완화되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종합주가지수
자녀 경제교육유교 문화권에 속해 있어서인지 자녀의 입신양명을 바라며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만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은 돈의 소중함과 균형감각 있는 투자·소비에 대해 합리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금융자본 밀집처인 뉴욕의 월가를 주름잡는 유대인들의 경우, '고기를 주기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자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급증, 전국적으로 신용불량자가 3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대전·충남지역의 신용불량자는 15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신용회복지원위원회( www.crss.or.kr)는 지난달부터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출장 상담을 실시한 데 이어 충청권 채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2일 대전시청 민원실에서 상담실 운영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