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나흘연속 상승

이라크 전쟁 및 북핵 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60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12.20포인트 오른 606.60으로 출발한 15일 거래소시장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50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기관도 63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데 힘입어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8948만주, 거래대금은 2조714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종목은 509개, 하락종목은 247개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업, 철강,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포스코, KT, 기아차, 현대차,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도 대체로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0.99%포인트(2.36%) 상승한 42.96으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기관은 7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4억원, 9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4개로 내린 종목 167개를 크게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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