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상승하자 은행권은 내년부터 '가계 신용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며 대출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이로 인해 서민들의 자금난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이들의 부채상환능력 상실로 인한 은행 부실의 악순환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3월 말 2.7%, 6월 말 2.8%를 기록
충청하나은행은 대전시 중구 오류동 본점 2층 대전PB(Private Banking) 센터에 증권상담코너를 개설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증권상담코너 운영은 하나증권 대전지점 박준병 지점장이 맡게 되며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접수 후 정기적으로 주식투자와 관련된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품격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지역 최초로 P
농협은 고객이 임의로 계약기간을 정할 수 있는 '만기자유 정기예탁금'을 21일부터 전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1개월 이상 5년 이내에서 일 단위까지 고객이 계약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 후 인출하지 않을 경우 1년간은 약정이율이 적용된다.금리는 지역농협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평균금리는 1년 만기가 4.55%
영세 농어민의 재산형성을 지원키 위해 시행 중인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이 내년 상반기 중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재정경제부는 20일 "도시근로자와 형평성을 유지하고 농어민의 각종 소득증대사업과 중복을 막기 위해 지난 76년 도입한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에 관한 법률'의 폐지법률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재경부는 국무회의 의결, 국회 심의와 내년 4월
'제3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이 주관한 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대전세무서 2층 별관에서 열린다.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재현)은 20일 대전세무서 대강당에서 글짓기 부문과 만화 부문에서 국세청장상을 차지한 충남여고 이유진(2년)양, 공주 성남고 황상두(2년)군을 비롯해 대전·충청지역 입상자 30여명에 대한
대전시 서구·유성구에 이어 동구·대덕구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난 14일 지정되자 '원도심 활성화에 역행하는 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금융권의 대출규제 등으로 서민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동구와 대덕구는 지난 9월 중 아파트 가격이 각각 2.9%, 2.6% 인상된 점을 감안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20일부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
대전지역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높은 공실로 인해 임대료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신도심 건축에 따른 공급 증가와 이전 현상, 대형빌딩의 공실 급증 때문으로 풀이된다.19일 오피스 빌딩 전문 조사업체인 샘스에 따르면 3/4분기 대전지역의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충청하나은행은 대전·충청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대졸 신입행원 00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cchana.com)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부문은 기업금융 부문으로 응시자격은 대전·충청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을 졸업(예정)한 자로 학사는 1976년, 석사 및
대전지방국세청은 15일 "개인·법인사업자는 2003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분(7월 1∼9월 30일)에 대한 신고·납부를 오는 25일까지 마쳐야 한다"며 "2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납부기한은 27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개인사업자 가운데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신규로 개업한 사업자, 올 1기 환급 등으로 납부세액이 없었던 사업자, 수출·
신용보증기금이 올 들어 대전, 충남·북지역에서 회수한 구상채권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16일 "올 들어 현재까지 관내에서 회수된 구상채권은 총 2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1억원)에 비해 10.9%가 늘었다"며 "이로 인해 4680억원의 신규보증 여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대전·충남지역
종합주가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40여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16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2.74포인트 오른 776.97로 장을 마감, 지난해 7월 15일 783.5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67.46을 9.51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미국 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됐음에도 불구, 열흘째 '사
용보증기금이 올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부터 지방대 출신을 25% 이상 선발하는 '지방우대제'를 본격 시행한다.16일 신보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부터 '지방우대제'를 실시, 모집 예정인원 80여명 중 20명 이상을 지방대생으로 충원키로 하고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응시자격은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4년제
초저금리 기조 속에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이 대두되며 주가지수연동(ELS)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4일 "6개월 만기형으로 4월 15일 판매한 '부자아빠 ELS 펀드 2호'의 수익률이 연 16.5%로 확정됐다"고 발표하자 ELS 상품의 인기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부자아빠 2호의 경우,
농협중앙회는 올해 외환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금융시장의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15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전국 외국환 500만달러 이상 취급 사무소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환 사업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관일 상무는 '급변하는 경제·금융 동향과 농협의 외국환사업'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연간
미국시장 강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연중 최고치(지난달 9일 767.46)에 근접했다.14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9.50포인트 오른 766.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장 중 772.29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축소됐다.개인은 17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도 35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8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현초(玄草) 신수자(申秀子)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대전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씨의 유화·수묵화 작품 30여점이 선보여 넓고 깊은 자연의 은은한 멋을 만끽할 수 있다.오당 이영래(동양화), 송산 박승배(서예), 김배희
연 3%대로 추락한 예금금리로 인해 만기자금의 재예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은행권의 수신이 전달에 비해 2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9월 중 대전·충남지역 은행권의 총수신은 대학등록금 관련자금 유입에도 불구, 금리 하락기조 지속으로 만기예금이 여타 투자처로 이동하고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경기 안정화대책으로 주택자금 대출을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판매 중단은 물론 국민주택기금 대출의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14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 주는 '모기지론(Mortgage loan)' 도입에 따라 내년부터 최
올 들어 대전과 충남·북지역의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무분별한 카드발급과 무리한 채권추심에 따른 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은 13일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총 5519건(상담민원 3905건, 서류민원 1614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05건)에 비해 90.0%(2614
대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절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혼합형 펀드 상품을 선보였다.대투증권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3%'의 수익달성을 목표로 하는 '인(人) 베스트 스페셜 혼합 2호'를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시 판매한다.이 상품은 다른 혼합형 펀드와는 달리 절대 수익률이 부여되고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별도로 일정한 가격 변화의 속성에 대한 분석을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