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불안에 이은 '오일 쇼크'가 종합주가지수를 2개월여 만에 700선 밑으로 끌어내렸다.전날보다 9.51포인트 하락한 704.01로 출발한 26일 거래소시장은 유가 상승 여파와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16.12포인트가 빠지며 697.40으로 장을 마감, 지난 7월 23일(695.74) 이후 처음으로 690대를 기록했다.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으로
'보험'이란 용어의 사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농협과 민간보험사간의 갈등이 법정 분쟁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9일 민간보험사들이 "농협이 공제상품을 팔면서 '보험'이란 표현으로 광고하는 것은 옳지 않다. '보험', '생명', '손해' 등의 용어는 보험사만 사용할 수 있다"며 서울지법에 표장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에서 촉발됐다.농협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농업인이 올 3분기 중 농자재를 구입하면서 부담했던 부가가치세에 대한 환급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입한 농자재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소재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구입대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부가세를 돌려받게 된다.부가세 환급대상 농자재는 농업용 필름, 파이프, 포장상자, PP포대, 과
신용보증기금은 P-CBO(프라이머리 회사채유동화증권) 보증 대상기업을 확대 운용한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25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P-CBO 보증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대상기업을 기존 중소기업(B등급)에서 중견기업(BB등급)으로 확대 운용한다"고 밝혔다.또 신보는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를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이사장에 김윤식(金潤植·55) 현 사무국장이 추천됐다. 충남신보 이사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현재 공석 중인 이사장에 김 사무국장을 추천키로 의결하고 이를 심대평 충남지사에게 통보했다.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전문성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보하고 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신용보증에 대한 전문가를 공모한 결과 김 사무국장을 비롯
종합주가지수가 '환율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에 부딪히며 다시 710선으로 추락했다.25일 거래소시장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미국 증시 하락세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전날보다 11.18포인트 떨어진 713.52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은 6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088억원
국민은행은 주가 하락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이자소득세도 전액 면제받게 되는 절세형 상품 'KB 비과세 안전벨트 시스템 신탁'을 25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주식이 60% 이상 편입되는 주식형 상품으로 자동분할 매매시스템에 의한 자산운용 방식에 주식 워런트증권(풋옵션 매수)을 추가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했다.신탁기간은 13개월, 최저 가입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말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방역 지원에 나선다.충남농협은 이달 말까지 도내 9000여 축산농가에 2만4653포(8200만원 상당)의 생석회를 무상공급하고, 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농장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이번에 공급되는
일부 은행과 증권사 등이 보험사와 방카슈랑스 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판매대행 업무의 과실 책임을 보험사에 떠넘기는 식의 불공정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24일 "방카슈랑스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은행 등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보험 계약 체결시 약관 미교부와 자필서명 누락 등이 빌미가 돼 보험사에 손실이 생겨도 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에 농기계 수리반을 긴급 파견, 복구지원활동을 펼쳤다.충남지역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기술요원으로 구성된 '충남농협 농기계 기술협의회' 회원 10여명은 19일 통영시에서 경운기를 비롯한 50여대의 침수 농기계를 수리한 데 이어 20일 고성군, 21일에는 남해시, 22일 의
신용보증기금은 22일 중소기업의 법률 문제와 관련한 리스크 예방을 위해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업경영과 관련한 법률지식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거래영업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일체의 비용부담 없이 법률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신보는 또 중소기업이 법률문제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한 경우 일정한 심사를 거쳐 신보의 사
농협은 농림부와 공동으로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채소 계약재배사업 참여농가에게 경영비를 지원한다.농협은 22일 "계약재배 물량 중 재해로 인해 출하할 수 없는 물량에 대해 농가별 피해 정도를 감안, 50% 수준의 경영비를 자체 적립금 범위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계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하고 계약보증금의 상환 기한을 품목에 따라 최장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22일 대전 도마동지점을 대선한의원빌딩(서구 도마동140-20)으로 확장 이전했다.도마동지점은 이날 개점식을 계기로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 서구지역 영업을 강화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문의 042-583-5252
종합주가지수가 '환율 급락'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710선으로 폭락했다.'블랙먼데이'인 22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 약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속히 악화시키며 지난 주말보다 무려 33.36포인트가 떨어진 714.89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19일 달러당 1191.25원을 기록했던 원화환율(
올해 4분기 대전·충남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계약은 호조세, 수출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이다.2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대전·충남지역 67개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03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4분기 EBSI 전망치는 135.8로 지난 3분기 123.7보다 12.1포인트 증가했다.EBSI는 수출산업의 경기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은행들이 비합병 은행보다 수수료 수입 증가폭이 2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지난 2001년부터 은행들이 앞다퉈 수수료를 신설한 결과,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은행 수수료 수입이 56.6%(6994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참여 통합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22일부터 예금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이에 따라 신한은행 실속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4.10%에서 4.00%로, 6개월 만기는 연 3.70%에서 3.60%로 조정된다.또 CD(양도성예금증서)와 실속 단기회전 정기예금(3개월) 금리도 연 4.30%, 3.80%에서 각각 4.20%, 3.70%로 0.1%포인트씩 떨어진다.조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올해 하반기 해외시장개척기금 융자에 대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융자 조건은 연리 4%, 2년 거치 일시 전액 상환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고 3억원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는 건당 5000만원에 연간 2억원, 인터넷마케팅은 2000만원, 해외시장 개척단은 건당 600만원에 연 1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융자 대상자는 30대 계열
자동차 보험료가 내달부터 3%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1일 "11개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율을 상향조정한 새로운 자동차보험 상품을 신고해 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심사를 거쳐 내달부터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손보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금 지급부담 급증에 따른 경영 악화를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추진해 왔고 당초 내달부터 5% 이
지난 5월 말 12명의 개인주주로 구성된 펀드에 매각됐던 충남상호저축은행이 4개월 만에 재매각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대전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충남저축은행을 인수한 개인주주들은 지분의 60%를 개인사업자인 오모씨에게 매각키로 하고 막판 협상 중에 있으며 매각대금은 당초 인수금액이었던 65억원을 밑돌 것으로 알려졌다.매각협상 대상인 오모씨는 벤처투자자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