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우리가 이 삶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들 없이는 우리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는 효를 실천하기 위해 부모님께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하게 여기며, 순종해야 한다. 또한 부모님께 목소리를 높이거나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알라신에게 감사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알라신이 부모님께 아주 높은 지위를 부여했다고 믿기 때문이다.따라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 부모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항상 경청해야 하며, 불편한 기색을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을 만나 지난 7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 특별히 2023년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진흥원의
3월의 날씨가 변덕이다. 엊그제 종일 비가 얌전히 내리더니 비 그친 오늘 오후는 완연한 봄날이다. 추운가 싶더니 봄 햇볕과 바람, 꽃이 봄의 계절로 우리 곁에 바싹 다가와 있었다. 꽃 마중의 날이 온 것이다. 봄이 꼭 ‘복 받고, 상탄 느낌’이다. 봄은 이렇게 우리들의 춘심을 일깨운다.봄비에 나무 끝 새순이 연녹색으로 비쳐 보인다. 생명의 조화와 계절의 순응이 합주하는 봄이다. 동네의 들길을 걸으며 수목과 풀의 높이와 크기, 모양이 서로 다른 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봄맞이다. 봄은 어디서 오는가? 긴 겨울 회색빛 색감을 뒤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간 갈등국면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시의회가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최민호 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임명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지방자치법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집행부의 재량에 맡긴 만큼 법률적으로 탓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여론이 높았던 만큼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시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여소야대의 지방의회 구조와 총선을 앞둔 정치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인사청문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은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 강원재 감독과 고 서이철 동문의 유족 등 동문 22명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개인 소장하고 있던 대학 배지, 학교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목원의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서이철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수첩과 제2회 졸업장·졸업앨범, 학생증, 등록금납부영수증 등 대학의 초기 모습을 담은 자료를 기증했다.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과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대신협은 또 서유빈 충청투데이 기자 등 대신협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수여했다.서유빈 기자는 "마땅히 해야 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공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지방공무원‘함께 도움닫기’를 운영한다.‘함께 도움닫기’란 최근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중도 퇴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넓은 경험과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9급 신규 공무원과 업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을 연결하는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명칭이다.지난해엔 100여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호수공원 일대에 ‘미술관’이 들어선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행복청은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인프라를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가운데 문화인프라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및 미술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미술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미술관 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7475㎡)일원이다. 세종호수공원, 국립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라리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특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아라리요’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의 브랜드 명으로,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학생 전통음악 동아리 등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4년 동안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은 첫 해 33개 학교로 시작해 올해 114개 학교로 확대됐다.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교사는 “우리 전통음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은 선진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오문교 충남청장을 비롯한 15개 경찰서 교통과·계장 등 68명이 참석해 한문철 변호사 등 전문가 특강을 듣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 및 주요현안을 공유했다.오 청장은 “교통경찰 활동의 첫걸음은 현장 교통경찰 개개인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관심을 바탕으로 열정과 역량이 축적되면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은 선거 운동 첫날부터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4월 10일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출정식에는 선대위 상임고문 박병석 서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대전지역 7개 선거구 후보 등이 참석했다.또 비가 내리는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충북지역 주요 정당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체육관 앞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4월10일은 정권 심판의 날로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선 충북상임선대위원장은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청주 시민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만약에 이번 총선에서 저들에게 다수당을 내어준다면 정권에 대한 감시 통제는 불가능해질 것" 이라며 "국민들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이 28일 대전시청 맞은편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제22대 총선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선거에서 직접 후보를 내지 않은 녹색정의당 조선기 위원장 및 당 관계자들은 당 지지율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당은 현재 정치 상황을 비판하며, 위성정당에 의한 진보정치 원칙의 훼손을 지적했다.이들은 “녹색정의당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진보정치의 이상과 가치를 포기할 수 없다”며 “가장 어려운 길이 옳은 길이라는 고 노회찬의원의 말처럼 위성정당 반칙연대를 거부하고 진보정치의 원칙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주요 정당이 내놓은 10대 공약에 청년 관련 정책공약이 부실, 청년 문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각 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으로 내세운 10대 공약을 제시했다.그러나 주요 정당의 청년 관련 공약이 대부분 형식에 그치는 데다, 그나마 재원 마련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결여된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0대 공약에 포함한 청년 공약은 △사회초년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청년패스 도입 교통비 절감 △청년 취업단계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기초의원 10명 중 1명꼴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11개 시·군의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 시·군의원은 131명이다.이들 중 12%인 16명이 가상자산을 신고했다.기관별로는 청주시의원 5명, 충주시의원 3명, 제천시의원 2명, 보은군의원 3명, 영동군의원 2명, 진천군의원 1명 등이다.이들의 가상자산 총액은 4억 3000만원이다. 김기동 청주시의원이 3억 5000만원으로 이들 중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갖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경기 침체로 팔리지 않아서…."공직자 재산공개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거래 논란을 소환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8061만원이다.지난해 3월 공개된 66억 4576만원보다 무려 67억 2637만원이나 줄었다.김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김 지사가 지역 업체에서 수십억원을 차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무관련성 논란이 일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행정복지 총괄하는 전재수(58) 행정복지국장이 명예퇴직으로 33년의 공직을 마감한다.전 국장은 청성초·청산중·청산고를 나온 옥천토박이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지난 1991년 지방공무원 7급으로 옥천군 청산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투자개발팀장, 기획팀장, 청산면장, 주민복지과장, 기획감사실장,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농식품유통과장, 경제개발국장을 거쳤다. 특히 그는 장관표창 4회와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 대통령 표창, BEST공무원 등을 수상했다.전 국장은 "지방공무원은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 제249차 월례강연회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럼은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충북 가족친화 인증 500+사업’ 소개에 이어 홍종호 서울대 교수(환경대학원)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 생존전략’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 교수는 특강에서 탈탄소 무역규범의 정착에 따른 무역리스크를 설명하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그는 "기후위기 촉발로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면서 "탄소경쟁력이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등으로 34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아산을 잊은 적 없습니다. 아산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해 왔고, 앞으로 아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확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으로 "극심한 역외유출, 저성장 기로에선 아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현장 행정의 경험과 비전을 볼 줄 아는 안목으로 시민들의 막힌 속을 뚫어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총선 후보로서 본인의 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8년간 차근차근, 하지만 촘촘하게 아산의 지도가 바뀌는 과정을 함께 했다. 이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 31년간 인구가 한 번도 줄어들지 않은 도시, 아산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겠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생, 경제, 민주주의와 전쟁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교체의 발판이 되겠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 중이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