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수년 만에 특별히 선물받은 달을 살고 있다.올해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는 또 한 달의 음력 2월, 즉 윤이월(閏二月)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회 현상들을 접하게 된다.옛날부터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 태음력(太陰歷)을 사용한 우리 조상들은 지혜로웠다. 1년 중 모자라는 날 수를 채우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한 달을
▲ 서해대교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천주교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 당진.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이 있는 당진은 봄이면 포구마다 간재미와 실치잡이배로 넘쳐 난다.군 경계의 3분의 2 이상이 바다를 접하고 있다 보니 삽교호(함상공원),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서해대교 등 물 따라 떠나는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
부여군은 오는 3일까지 보건소 앞 로터리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군은 이를 위해 2인 1조 1개 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행 중인 차량 중 경유차량은 매연 발생 여부, 휘발유·가스차량은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서천군도 최근 경유 사용 자동차의 증가로 배출가스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3일까지 자동차
일선 행정기관들이 한식을 앞두고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서산소방서(서장 김홍필)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과 휴일로 이어지는 식목일과 한식을 맞아 오는 6일까지 산불 예방 및 진압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 경계근무에 들어간다.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109명의 인원과 52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이 기간에는 서산시·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성화 계획만이 요란할 뿐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토록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과학공원을 더 이상 방치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10년 전 엑스포 개막 당시 세계 속에 웅비하는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심어 주었던 화려한 꿈은 어디로 갔나. 엑스포 개최 의미가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종합적인 발전 방안이 수립되지
오늘부터 이틀 동안의 17대 총선 후보등록과 함께 14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펼쳐진다. 각 당도 선대위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갔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치러지는 총선의 의미는 각별하다. 공명선거 풍토는 조성될 것인지, 과연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기에 대통령 탄핵사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의 과제가 얽혀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니트/부인 정장 특선전(4층)-모라도 앙상블세트 12만 5000원·바지 12만원, 트리에스떼 스커트 8만 9000원, 노블 재킷 5만원·블라우스 3만원▷봄히트 상품전(7층)-조이너스 바지 3만 9000원, 꼼빠니아 점퍼 7만 6800원, 에스비 니트 3만 9000원, 블루페페 니트 3만 9000원, 모조에스핀 사파리 12만 800
봄철에 나오는 냉이는 강력한 지혈제로도 알려져 있지만, 눈이 침침하거나 충혈될 때 이것을 달여서 씻으면 눈이 맑아진다. 또 벌꿀 한 방울만 눈에 넣어 주면 즉각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들의 경우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사용을 금한다.
올해 초 교통행정 부서로 발령받아 출퇴근 시간에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 이들의 실태를 체험해 보고 있다.아침 출근 시내버스의 경우 학교 구간 학생들의 승·하차 관계로 시간이 지체되는가 하면 현금 승차시 거스름돈 때문에 승차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보면서 한꿈이카드의 보급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생각했다.또 택시 기사들에게서는 대부분이 시내 교통 혼
고속철도가 드디어 공식 개통됐다. 유사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고속철도가 12년 만에 완공됨으로써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5번째 고속철 보유국 반열에 올라섰다.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고 지역간 격차를 좁히는 동시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고속철 시대 개막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의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바 사회 각 분야로 파급될 영향력 또한 지대하다
'웰빙(Well Being)' 바람을 타고 금강저 벨트가 인기다.금강저는 불교에서 '험한 세상사는 동안 악을 물리치고 화를 쫓으며 부처님의 지혜인 금강의 지혜를 받아 각자 소망하는 소원이 성취되고 승리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법구로, 국내 최대 불교 성구 제작업체인 관음예술원이 벨트에 금강저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 회사 관계자는 "
=한나라당 대덕 선거구 정용기 예비후보가 제안했던 민주, 자민련 등 범 보수 3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정 후보는 29일 오후 2시 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자민련 후보가 3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정식 거절 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산됐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오로지 친노·반노로 극단적인 표갈림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
총선을 앞두고 대학 구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 여부에 대해 대학 총학생회와 선관위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선연대는 30일 오전 학부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구 선관위가 지난 25일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 신청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며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며 높아만 가는 K
대전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구는 이번 총선에서도 역세권 개발, 재래시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치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는 한나라당 김칠환, 민주당 송유영, 열린우리당 선병렬, 자민련 임영호 후보 등 4명이 출마했으며 저마다 '인물론'을 앞세워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김 후보와
이번 17대 총선은 한국 정치의 틀을 새롭게 바꾸고, 한국 정당사에 중대한 획을 긋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선거법에 따라 합동연설회, 정당연설회, 개인연설회가 폐지되고, '돈 먹는 하마'로 불려온 지구당이 폐지되는 등 외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 외에도 공천 물갈이로 시작된 거대한 변화의 물줄기로 대대적인 변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성구청장 보궐선거 노재경 예비후보가 30일 열린우리당에 공식 입당했다. 노 후보는 이날 유성 청년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구부패 척결과 정치 진보의 개혁성을 이뤄 내고 열린 정치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열린우리당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장대동에서 출생, 고려대 경영정보대학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정주신 한국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30일 오후 샤크존 2층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참신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기존 정당 질서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정 소장은 "이당 저당 옮기는 철새가 아닌 '아름다운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신행정수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