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4대 충남도교육감에 오제직(吳濟直) 후보가 당선됐다. 우리는 그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낙선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오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가 없을 것이다. 충남교육계의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하는 부담감 또한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 당선자가 그동안 쌓아 온 화려한 경력에 비춰볼 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2'가 7월 첫 주(3~4일) 예매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실시간 예매 문화포털 티켓링크(ticketlink.co.kr)는 지난달 30일 현재 '스파이더맨2'가 58.5%의 높은 예매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이는 '스파이더맨2'는 남성 관객 예매율이 53%로 높았으며, 주 예매층은 30~40대로 나타났다.초록
MBC 드라마 '불새'가 방영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지난달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불새'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31.7%로 나타났다.지난 4월 5~6월 29일까지 총 26회 분의 평균 시청률은 24.9%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이 드라마 시간대 TV를 시청하는 여자 20대의 52.6%(시청률 1
▲ 용궁가든의 메기매운탕 청양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보령에 접어들다 보면 오른편으로 보이는 청라저수지. 보령댐이 건설되기 전까지 이곳 시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했던 이곳은 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메기, 가물치, 잉어, 빠가사리, 장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강태공들의 낙원이다.이곳에 자리잡은 민물고기 전문점 용궁가든은 멀리서도 소문을 듣고
▲ 귀학정사의 "명대 산촌닭" 백숙 보령시 오서산 자락 명대계곡 초입에 자리잡은 귀학정사(歸鶴精舍)는 '명대 산촌닭'으로 유명한 집이다.'명대 산촌닭'은 이 마을에서 많이 나는 은행을 먹여 키운 토종닭으로 쫄깃한 맛과 영양이 풍부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주인장인 이상복씨는 임업후계자 중앙회 부회장으로 10여년 전부터 이곳에 나무를 심고 염소와
▲ /사진 = 우희철 기자 차령산맥이 숨가쁘게 내달리다 마지막 숨을 고르듯 우뚝 솟아 있는 오서산. 보령의 오서산은 홍성군과 청양군에 걸쳐 있는 충남 서부의 명산 중 하나다.주봉이 790m로 높진 않지만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와 굽이치는 듯한 능선이 명산의 요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허리를 덮는 억새 능선을 헤쳐 나가다 땀을 식힐 요량으로 돌아보면 훌
▲미국의 진실-자유의 여신상 속에 감추어진 /롬 인터내셔널/주창길 옮김/이치/7000원▲어머니/김정현/문이당/9500원▲남자는 왜 ?/후지타 나루히토/육민혜 옮김/아롬미디어/8500원 ▲페미니즘 윤리학은 있는가 /안네마리 피퍼/ 미원 옮김/서광사/1만원▲성서로 읽는 디지털 시대의 몸 이야기 /이종록/책세상/5900원 ▲그리스인이 들려주는 그리스 신화 /니코
이공계 살리기/마이니치신문 과학환경부/김범성 옮김/사이언스북스/1만 5000원 = 거품 경제 붕괴 이후 성장 동력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온 일본의 이공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마이니치신문 과학환경부 기자들이 쓴 '이공계 살리기'(원제 : 이계백서)는 우리 사회의 이공계 위기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여러 가지 시사점을
Q. 징병검사를 받은 후 질병이 악화돼 신체 검사를 다시 받으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자세한 절차와 방법이 궁금하며 재신검 결과에 따라 판정이 결정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천송기 A. 현역병 입영대상자나 보충역, 예비역 및 제2국민역으로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그 병역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은 재신검 결과에 따라 병역처분을 변
강호에 봄이 드니미친 흥(興)이 절로 난다탁료계변(濁 溪邊)에금린어(錦鱗魚)가 안주로다이 몸이 한가(閑暇)하옴도역군은(亦君恩)이샷다.―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중 '춘사(春詞)'맹사성(孟思誠)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중 '춘사(春詞)' 부분이다. '강호사시가'는 우리나라 국문학사상 최초의 연시조(連時調) 작품이란 의의를 갖는다. 이 작품은 강호에서 마음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면 고장이나 위급한 상황과 같은 부득이한 경우 외에도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한 이유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긴 하지만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나와 동승한 내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다른 운전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법규 위반이다.현재 도로교통법에는 이와 같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차량 내 전기장치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엔진 과열 등으로 뜻밖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여름철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차량이 갓길에 서 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이는 엔진이 과열되면서 냉각수가 끓어 수증기가 올라 오는 현상으로 '오버 히트'라고 한다.운전자들의 작은 주의로도 예방할 수 있는 엔진 과열
'판도라의 상자'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말이다. 최초의 여자 인간인 판도라의 탄생을 기념해 제우스신은 상자 하나를 선물하면서 상자 뚜껑을 열지 말도록 신신당부한다.그러나 호기심을 못 이긴 판도라가 상자를 열자 그곳에서는 전쟁, 질병, 슬픔, 증오와 시기심 등 인간이 피하고 싶은 온갖 불행과 악(惡)의 원천들이 쏟아져 나온다. 요즘 우리 교육의 핵심적인 화
지난달 제주도에 이어 민선 제4대 충남 교육감이 결정됐다. 선거법 적용이 엄중해진 탓인지 이전의 선거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선거가 치러져 정말 다행스럽다. 당선자도 학식과 덕망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교육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 생각되어 기대가 퍽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동안 바람 잘날 없던 충남교육을 어떻게 추스려 재도약의 발판을
민선 제4대 충남도교육감에 오제직(63·吳濟直) 후보가 당선됐다.오 교육감 당선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지난달 30일 동시에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6379표 가운데 3807표(59.8%)를 획득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오 당선자는 결선투표에서 천안 687표, 공주 276표, 아산 329표, 서산 261표 등 도내 16개 시·군 중 14곳에서
새로운 충남교육 수장을 뽑는 충남도교육감 선거 결선투표가 30일 도내 16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번 결선투표에는 지난 28일 1차 투표에서 26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오제직 후보와 1972표로 2위를 기록한 정헌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관련기사 3면결선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와 상관없이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결선투표를 하루 앞둔 29일
대전·충남지역의 개별 공시지가가 1년 새 평균 28.5%, 26.4% 각각 상승하는 등 전국 평균(18.58%)에 비해 대폭 인상됐다. 또 대전에서는 중구 은행동 48-17번지 이안경원 자리가, 충남도에서는 천안시 신부동 462-1 동명약국 자리가 가장 비싼 땅이었다.대전시와 충남도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각각 219만 51필지와 266만 685
바지를 오래 입으면 엉덩이 부분이 닳아서 색이 없어지고 번들거린다. 이럴 경우엔 옷솔을 이용해 섬유결 반대 방향으로 쓸어 올려 올을 제대로 세워 주고 난 다음 스팀 다리미를 이용하여 스팀을 충분히 쐬어 주고 말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