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 리어카도 지나가야 하는데 계단으로 건설된다니 말이 됩니까."철도청과 논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선 연산~논산간 덕지 건널목 입체화 공사'와 관련 인도(人道) 부분이 계단으로 설계돼 있어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3일 철도청과 논산시에 따르면 호남선 철도가 지나 통행이 불가능한 논산시 덕지동과 지산동을 지하터널식으로 연결하는 덕지 건널목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해 올 들어 총 25㎏의 꽃가루를 생산, 지역 내 과수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과수 꽃가루 은행은 약채취기와 화분 정선기 등의 장비로 정선된 순수 꽃가루를 생산하고 일선 농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과수
논산소방서(서장 강호빈)는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 참사를 계기로 관내의 초·중·고등학교의 합숙시설에 대한 소방점검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소방서는 합동소방점검반을 운영해 논산과 부여, 금산 지역의 23개교 합숙시설에 대해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의 유지상태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합숙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대피요령과
논산역(역장 이치영)이 철도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 주차장을 마련했다.1일 논산역은 역사건물 옆 부지에 총 7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논산역 공영 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진·송영철 도의원, 전무남 논산역 고객서비스헌장제정 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이치영 역장은 "
"평일은 안 되더라도 주말만큼은 개방해 주세요.""안됩니다. 이곳은 선수전용으로 일반인이 이용하는 시설이 아닙니다."논산롤러스케이트장(논산시 은진면 소재)의 사용 여부를 놓고 시민들과 관리를 맡고 있는 논산 교육청간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시민들은 주말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문을 열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며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논산교육청은 시설 관리상의 어
논산시가 지난 24일부터 '손님맞이 대청결 운동'을 벌여 생활 쓰레기 등 총 125t을 수거했다.27일 시는 내달 열릴 논산 딸기축제를 맞아 환경정비 등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벌여 생활쓰레기 86t과 재활용품 14t, 농촌 폐비닐 등 농촌 쓰레기 25t 등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내달 12일 개최 예정인 딸기축제를 위해 공무원 및 민
논산소방서 강경파출소(소장 김택봉)는 27일 논산시 채운면에 소재한 장애복지 시설인 '사랑 우리 공동체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가해 청소 등의 환경정리와 생필품 전달,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에 관한 소방 안전교육도 가지는 등 '사
살랑살랑 봄 바람 속에 화사한 꽃길을 거닐어 보자. 연인이나 친구끼리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다.논산시가 매년 봄철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관촉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논산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관촉 네거리와 공운교까지 총 1.6㎞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활짝 핀 벚꽃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에게
논산시가 지역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03년도 제2기 주민컴퓨터 교육 초급 및 중급과정' 수료식이 2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이날 수료식에는 4주 동안 초급 및 중급과정을 이수한 65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시 관계자는 "교육 참석률이 70%가 넘는 수강생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해 교육에 대한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이고 있
시민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21일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각급 학교와 단체, 공장 등에서 소방안전교육 요청이 쇄도해 외부출장교육 등을 포함해 금년에만 총 95회의 안전교육을 실시, 모두 5707명의 교육인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회의 안전교육에 4735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교육 횟수로는 32차
논산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수) 여자 탁구부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2연패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지난 2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대회'에 참가한 논산 중앙초등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체전 여자부 패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개인전 성적도 뛰어나 성지선(6학년)이 1위, 강유진(6학년)이 3위에 각각 오르는 쾌거
논산시 내 중심가에 위치한 아원관광호텔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 현장을 그대로 방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아원관광호텔 9층 나이트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두달이나 지났지만 건물 외벽에 시커멓게 그을린 자국과 깨진 유리창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오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9층의 깨진 유리창 등이 여전히 방치돼 있어 자칫 인명사고의 우려
22일 오후 6시40분경 논산시 강산동 소재 C 아파트 옥상에서 허모(17·고 2년)양이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숨진 허양의 주머니에서 나온 유서를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치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논산시 수도사업소가 25일 논산시 취암동에 위치한 시장 관사로 이전한다.23일 논산시는 시 청사 별관 5층에 자리한 수도사업소의 장소가 협소해 민원인의 불편이 야기된다는 지적에 따라 2층 건물인 시장 관사로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수도사업소 건물 1층에는 수도요금과 관련된 검침팀을, 2층에는 급수와 상·하수도 부서 등을 배치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
전국의 심마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산삼을 캐는 것이 주업인 현역 심마니들이 23일 오전 계룡산 자락에 모여 올 한해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산신대제'를 지냈다.계룡산 신원사 계곡에서 개최된 이날 산신대제에는 휴전선 인근의 강원도 화천과 전남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마니 200여명이 참석했다.심마니들의 산신대제는 오랜 전부터 전국 명산을
"지역민과 함께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화재 등 재난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1일 논산소방서 광석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성호(62·사진) 대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광석면 의용소방대를 위해 모든 대원들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대장은 1974년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대원 및 부대장직을 맡아 화재 순찰활동
조선시대 유교문화재로 교육 기능을 담당했던 종학당(충남유형문화재 제152호)이 보수·정비 사업을 마치고 20일 일반에 선을 보였다.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종학당은 조선 중기 윤순거(尹舜擧)가 파평 윤씨 종중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설립한 것으로 지난 88년도에 재건립 공사를 거쳐 이번에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조선시대 예절교육과 함께
교단의 여성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초등학교에서 여교사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더 이상 얘깃거리가 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는 중등학교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젊은 연령층인 20~30대 중등 교사의 성비를 비교할 때 여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1~2년간 중등임용고사의 합격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
음주단속 중인 전투경찰대원이 차량추돌 사고로 치료 도중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14일 밤 10시경 제2505 전투경찰대 소속 정석창(20·사진) 일경은 논산시 두마면 엄사리 삼진네거리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다 김모(52)씨가 운전하던 화물차에 치여 건양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18일 낮 숨졌다.숨진 정 일경은 전남대 전산학과 1학년을 마치고 작
논산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지난 9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19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집계된 2002년도 지방세 체납액이 전년도에 비해 7800만원 감소된 67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01년도에 비해 -1.1% 감소한 수치로 지난 96년 이래 지방세 체납액이 감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96년 20억190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