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1시에 열린 종학당 준공식 모습
조선시대 유교문화재로 교육 기능을 담당했던 종학당(충남유형문화재 제152호)이 보수·정비 사업을 마치고 20일 일반에 선을 보였다.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종학당은 조선 중기 윤순거(尹舜擧)가 파평 윤씨 종중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설립한 것으로 지난 88년도에 재건립 공사를 거쳐 이번에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조선시대 예절교육과 함께 학문을 토론하고 시문을 짓던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 종학당은 정수루와 서숙 등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인근의 노성향교와 윤증고택 등과 함께 유교문화 관광코스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준공식은 임성규 논산시장과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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