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대학 복학생 환영식에서 후배에게 성추행 등 가혹행위를 한 학생 2명이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대학교 복학생 환영식에서 A 씨에게 성추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학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달 20일 전역한 복학생 환영식에서 선배들로부터 성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예비역 복학생 환영식에서 선배에게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 문제가 제기됐다. 선배인 가해 학생들이 A 씨에게 신고식을 이유로 신체 특정부위에 라... [진재석 기자]
최근 메일을 확인하던 A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거래처에서 보낸 메일인 줄 알고 무심코 확인한 순간 낯 뜨거운 그림이 배치된 조건만남 사이트 홍보 글이었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 '스팸유통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송된 스팸 이메일은 2304만 건으로 2015년 3579만 건보다 35%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이메일 이용자 1인당 이틀에 한 건의 스팸메일이 발송되는 수치이다. 여전히 많은 스팸메일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발송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제 50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 [진재석 기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엉덩이 사이에 감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2일 금은방에서 몰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2·여)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98만원 상당의 귀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함께 온 C(21·여) 씨가 금은방에 들어와 “반지를 보고 싶다”며 직원과 진열대를 보고 있는 사이 A 씨는 진열대에 걸린 팔찌를 수차례 만졌다. 수상하게 생각한 금은방 주인 B(55) 씨는 진열... [진재석 기자]
청주에서 홀로사는 4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숨진 지 20일이나 지난 뒤 발견돼 무관심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경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45·여) 씨가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 집을 지나갈 때 마다 악취가 난다”는 관리사무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A 씨를 발견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달 25일부터 A 씨가 수도 사용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웃과 왕래가 적었던 A 씨는 결혼을 하... [진재석 기자]
충북의 한 공예가가 동료 여성을 사흘간 감금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공예가 A(39) 씨가 지난 2월 동료 B(53·여) 씨를 자신의 집에 사흘간 가두고 폭언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미세먼지 등을 막는 방지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0일 국립환경공단에 따르면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국립환경공단 인터넷 사이트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충북 지역 미세먼지 농도 평균치는 49.2㎍/㎥로, 같은 기간 서울 지역 평균치인 48.5㎍/㎥를 약간 웃도는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 미세먼지의 '보통' 등급은 80㎍/㎥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기준(50㎍/㎥)으로는 '나쁨'에 근접한다.... [진재석 기자]
부당한 방법으로 초·중·고 급식 식자재 입찰에 참여해 이득을 챙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0일 학교 식자재 납품 부정 입찰 혐의(입찰 방해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로 A(45) 씨와 일당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내 학교급식에 2992차례나 부당 입찰해 391건(138억원)을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낙찰 가능성을 높이려 가족, 직원, 지인 등의 명의로 7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해 중복 입찰 참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진재석 기자]
제천에서 성매수를 한 공무원 등 남성 7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제천경찰서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주점 업주 A(5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8년 6개월 동안 제천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숙박업소에 성매매를 알선하는 방법으로 136억원 가량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동업자 2명과 성매매 여성,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숙박업소 업주 등 ... [진재석 기자]
주말동안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 등이 완연한 봄 기운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넘쳐났다. 청주의 대표적인 벚꽃길인 청주 무심천변로는 벚꽃과 개나리꽃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주 무심천변 약 8㎞ 구간의 왕벚나무 2200여 그루는 대부분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연인 단위로 나온 나들이객들은 활짝 핀 벚꽃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연신 셔터를 눌렀다. 주말 오전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는 주말 1700여 명의 나들이객이 찾았... [진재석 기자]
봄을 맞아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들의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멧돼지 10여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날 "다수의 멧돼지들이 아파트 주변을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멧돼지는 달아난 뒤였다.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해조수포획단과 멧돼지들을 추적하는 한편, 등산로 입구 등에서 등산객 출입을 일부 통제하고 있다. 이 같은 멧돼지 등의 도심 출몰은 ... [진재석 기자]
정치자금범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승훈 청주시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7500만원을 구형했다. 이어 이 시장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39) 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이 구형됐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이 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과 이 시장은 1심과 마찬가지로 '컨설팅 비용'의 성격과 선거운동 용역업체에 지급했어야 할 선거비용 부분에 대한 법정공방을 펼쳤다. 검찰은 “선거운동 용역 회사 측에 준... [진재석 기자]
10억여 원 상당의 대포폰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포폰을 판매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A(40)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한 건물에서 사무실을 차린 후, 10억원 상당의 대포폰 1만 680대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교통사고 피해자인데도 자신의 음주 사실을 감추려 도망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자 그대로 달아난 A(44) 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뺑소니)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뒤따르던 B(33) 씨의 차량에 들이받히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달아나면서 차에서 내린 B 씨의 무릎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경찰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예고와 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2차례에 걸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20명(취소 7명, 정지 13명)이 적발됐다. 그러나 이 같은 단속활동에도 충북 도내에선 여전히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오후 11시10분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A(31)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 받으면서 운전자 A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대학 복학생 환영식에서 후배가 선배들로부터 성추행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4일 청주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성희롱·가혹행위 피해자로 알려진 A 씨를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달 20일 전역한 복학생 환영식에서 선배들로부터 성추행 등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배인 가해 학생들이 A 씨에게 신고식을 이유로 신체 특정부위에 라이터 불을 갖다 대거나 음란물을 보여준 뒤 주변학생들에게 A 씨의 신체 변화를 확인토록 한 것으로 전... [진재석 기자]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청주경실련 등 46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3일 상당구 성안길에서 '세월호 3주기 집중 추모 기간'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릴레이 동네방네 리본공작소’, ‘세월호 3주기 추모미사’, ‘추모 연극’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릴레이 동네방네 리본공작소’는 서원대 총학생회 등을 비롯해 27개의 각종 단체와 영세업체들이 돌아가며 세월호 리본을 제작, 집중... [진재석 기자]
주말과 휴일을 맞아 충북 도내에서는 철없는 10대들의 교통사고, 청주 특수가스 생산업체 폭발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자동차 사이드미러 수십여 개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39)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1시25분경 충주시 문화동에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 30여 개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2시40분경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석곡사... [진재석 기자]
법원이 최근 4년간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 3명을 버리고 달아난 20대 어머니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남해광 부장판사)은 이러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 A(27·여)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반복적인 행위로 아이들이 받을 피해를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아이를 출산 후 지난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병원을 다녀간 뒤 종적을 감췄다. 병원 측은 아이... [진재석 기자]
아무 곳에서나 캔 봄나물을 조리해 섭취했다가는 자칫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나 하천 변에서 자란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돼 있을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나물을 채취,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위험성이 확인됐다. 도심 하천이나 도로변에서 자란 나물 377건과 야산과 들녘에서 채취한 나물 73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야산이나 들녘에서 캔 73건의 나물 시료는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심에서 채... [진재석 기자]
충북 청소년들 중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41%로 지난해 39.9%보다 1.1% 증가한 가운데 성별로는 남학생 32.6%, 여학생이 50.1%로 조사됐다. 일정 기간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인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 28.3%로 나타났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