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부경찰서는 9일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찌른 김모(41)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경 청주시 수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형(44)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형이 평소 도박으로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하고 86세 된
충북도내 학교발전기금이 지난해 5억여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 접수된 학교발전기금은 모두 71억 1269만원으로 집계돼 전년도 76억 8771만원보다 5억 7502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2년도 73억 2133만원에 비해서는 2억 864만원이 줄었다.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의 재정이 준 만큼 학생
10일 열리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한국장애인경기단체 총연합회(이하 한장련) 소속 장애인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청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한장련 소속 장애우 60여명이 10일 오후 5시 열리는 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장애인 복지기금의 조속한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단상 점거 등 대
미래를 바꿀 특허기술 이전박람회가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 국내 특허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특허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특허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2005 대한민국 특허기술 이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인 특허기술 이전박람회는 80여개 기관이 총 73개의 특허기술로 참가, 건강 먹을거리에서부터 청정 전지
일선 학교에 배치된 공익근무 요원 일부가 잦은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 학교장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이중 일부는 근무태도가 불량할 뿐 아니라 학교 기물을 파손하는 등 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충남 아산교육청에 배정된 공익근무요원은 총 28명으로 이 중 26명이 일선 학교에 배치돼 있다.그러나 일부 공익근무요원들이 학교 행정실의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11일 대덕테크노마트에서 2005 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승인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또 대덕연구개발특구법 제정에 맞춰 연합회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행의지를 재결집키 위한 2015 비전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이날 선포식에서는 혁신적 비즈니스 및 벤처 생태계의 구현, 경영혁신 등 3대 비전이 제시된다.
최근 고철가격이 오르면서 청주시내 빗물받이 뚜껑과 맨홀 뚜껑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 100~120원에 형성되던 고철가격이 올 들어 150~180원으로 50%가량 인상된데다 올 연말까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어 이러한 절도 사건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9일 오전 11시경
지난 1일 하이닉스반도체 정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의 집회를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것과 관련, 민노총 충북본부와 경찰 측간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9일 오전 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병력을 동원해 노동자들에게 물대포를 난사하고 곤봉과 방패로 때리는 등 폭력진압을 벌였다"며 "화염병 투척
KT가 자사 광케이블망을 사용하고 있는 케이블TV의 전주 사용료를 무리하게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KT의 이번 전주 사용료 인상 추진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일부 케이블TV에 대한 길들이기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국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자사 광케이블망을 임대 사용하고 있는 전
정통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9일 116차 통신위원회를 열고 휴대폰 보조금 등을 지급한 통신업계에 대해 최대 규모인 총 26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회사별로는 SK텔레콤 231억원, LG텔레콤에 27억원, KT에 11억원 부과가 결정됐다.통신위는 시장혼탁을 주도한 LG텔레콤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정부의 클린 마케팅 요청을 받아들여 적극 노력한 KTF에는
전통 장류기업 해찬들이 6월 30일까지 '진짜맛 대잔치'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해찬들이 스스로 내세우는 '맛있게 매운' 태양초 고추장 맛 외에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맛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프로모션. 보다 엄밀하게는 '태양초'를 상표로 첫 사용하기 시작한 해찬들이 진정한 '태양초의 원조'임을 내세우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일반엽서나 인터넷 홈페이지(
올 연말부터 보세공장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수출 절차가 전산화돼 물류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관세청은 9일 우리나라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보세공장 생산 제품에 대해 각종 세관방문 절차 없이 공장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 연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전산시스템은 보세공장이 아닌 외부 공장에서 외국물품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경
현장에 강한 대전기능대학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9일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은 대전기능대 창업보육센터와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창업보육센터의 공동 발전 차원에서 이뤄졌다.양 보육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정보지원 네트워크 구성 ▲공동 연구개발 구축 및 체제 운영 ▲시설 및
옥천군 보건소는 관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금연 글짓기와 포스터를 공모한다. 오는 31일 '금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글짓기와 포스터 공모는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조기 금연교육을 통한 흡연의 폐해를 일깨워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응모를 희망하는 초·중생은 오는 14일까지 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청주시가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오존 경보제를 오는 16일부터 9월 말까지 시내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 오존농도는 내덕동 청주농고 옥상과 송정동 보건환경연구원 옥상, 문화동 충북도청 옥상 등 3곳에서 실시간 측정되며 1시간마다 평균치 값을 시계탑 전광판을 통해 자동 송출할 예정이다.시는 또 오존경보 발령과 해제시 시민과 유관기관에
지역 대표소주 선양새찬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10일 출시된다.선양주조㈜는 지난해 12월 8년 숙성의 최고급 증류식 소주인 '청담' 원액을 첨가하는 공법을 도입해 주질(酒質)을 순하고 부드럽게 개선한 데 이어 상표 이미지를 한층 세련되게 변경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새로워진 선양새찬은 업계 최초로 상표 상단과 하단 부분을 은색띠로 처리, 특허 공법인 '은(
충북 괴산군 소수면 시가지를 우회하는 3.2㎞의 4차로 신설 국도가 10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된 소수우회 4차로 신설 도로는 지난 2000년 12월에 착공해 4년5개월 만에 완공된 도로로 교량 5개소 206m 및 교차로 2개소(입암·찬샘 IC)가 설치됐다. 이 도로는 충북 내륙의 낙후지역인 괴산군과 음성군을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