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 김도훈 정치부장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행정도시 건설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때 내세운 공약이기 때문에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노 대통령의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 제시됐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고, 대통령이 바뀌면 국민적 합의라는 난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과의 통합론'과 관련, 한
보은읍 중앙 네거리에 '금마차'라는 다방이 있다. 오전 7시경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밤새 서로의 안부를 들고 모여든다. 젊은 축구 동호인들이 아침운동을 마치고 차 한잔을 나누기 위해 모여 들고, 모닝 커피로 삶의 즐거움을 찾는 할머니 몇 분, 조용히 신문을 읽으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노 신사도 단골이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지역에서 돌아가는 소문이나
유시민 내면탐구·역정탐구유시민을 만나다지승호/북라인유시민을 만나다-항소 이유서에서 소셜 리버럴리스트가 되기까지, 지승호의 인물 탐구 1/지승호/북라인/1만원='사회를 바꾸는 아티스트', '마주치다 눈뜨다' 등을 통해 전문 인터뷰어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던 지승호의 인터뷰집. 뜨거운 찬사와 기대, 맹목적인 비난과 오해와 편견으로 뒤덮여 있는 정치인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자연발효형 친환경 화장실 보급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자연환경 보전과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군 용산면 덕진리 등 4개 시범마을을 선정해 자연발효형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지역의 12개소에 친환경
옥천군은 오는 25, 2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60회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일반부 경기를 개최한다.이 경기는 지난달 열린 전국남녀 종별배구 선수권 초·중·고 대회에 이어 열리는 일반부 경기로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옥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1개팀과 여자부 5개팀 등 모두 16개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군은
옥천군 체육센터 내에 설치돼 있는 체력단련실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체력단련실은 지난해 9월 준공한 옥천체육센터에 202㎡ 규모로 최신 디지털 러닝머신 10대를 비롯해 벤치프레스, 사이클, 벨트마사지 등 모두 30종의 헬스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샤워실과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다.군에 따르면 여름철 노출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
저소득 재가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저소득 불우계층에 매일같이 음식물을 나눠 주는 푸드뱅크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하다.화제의 주인공은 영동읍 중앙동에서 뚜레주르라는 빵집을 운영하는 유춘열(43)씨로 지난 4년 전 개업 이후 매일같이 판매하고 남은 빵을 청결하게 보관하여 사랑의 전령사인 이민재(45)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충북 청원군 가덕면 시동리 성요셉 공원(공원묘지)에 성당·기도시설 건립을 놓고 천주교 청주교구와 마을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은 청원군 가덕면 시동리 산 13번지 성요셉 공원 내 1만 5747㎡에 2층 건물 2동 연면적 2190㎡ 규모의 성당과 기도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3일 청원군에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마을 주민들은 군의 주민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범충청권협의회' 상임대표로 충청민의 대동단결을 이끌어 행정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킨 육동일 충남대 교수(자치행정학과)가 신행정수도 이슈를 둘러싸고 그간 제기됐던 관련 자료와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행정도시가 희망이다'(충남대 출판부·2005년 6월)를 펴냈다.그동안 필자가 신행정수도 및 행정도시 관련 활동을 해 오면서 충청투데이 등에
"활기로 가득 찬 여인이었네. 단정하고 말을 아꼈으나 크고 반짝이는 눈망울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지. 배움도 깊어 우리가 백탑 아래에서 읽은 서책들을 두루 섭렵하였더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나온 서책 중 셋을 꼽아 보라 하였더니, 도학에서는 '성학집요', 경제에서는 '반계수록', 방술에서는 '동의보감'을 주저 않고 택할 정도였네." (상권 9
■ 주먹이 운다 (드라마/액션·15세) 한때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맞아 주는 일을 한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린 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리의 매맞는 복서로 나서게 된 것.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은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뿐. 이제, 그를 찾는
최근 소비자들은 '품질은 최상, 가격은 최하'라는 모토아래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형 할인점들은 제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하면서도 품질면에서 뛰어난 PB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내놓기 시작했다.PB상품이란 Private Brand 상품의 줄임말로 각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을 말한다. ▲ 롯데백화점
10대 누드모델에 집착하는 40대 남자 그녀를 탐할수록 더 커져가는 공허감 '승화'(프로이트가 말하는)가 필요하다. 그게 없는 인간은 날뛰는 성기와 콩알만 한 뇌를 가진 한심한 존재일 뿐이므로. 마흔은 되어 보일 법한 한 남자가 있다. 철학 교수 마르탕(샤를르 베르링). 아내와 이혼한 지 6개월, '섹스'에 굶주린 그는 신경쇠약 직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 프로야구 = 두산 - 롯데(마산) 삼성 - LG(잠실) SK - 현대(수원) 한화-기아(광주·이상 18시30분)
충북체고 안현규(3년·사진)가 제3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투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안현규는 1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투창에서 64m45를 던져 63m30을 던진 2위 김진일(강원체고)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육상트랙에서는 남고부 1600m계주에 출전한 충북체고가 3분21초2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또 이상필(충북체고
영동대 이윤영(3년·사진)이 2005년 이탈리아 오픈 국제검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여자검객으로 등극했다.이윤영은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코스터를 맞아 손목과 머리치기 공격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이윤영은 준결승에서 맞붙은 영국 가루치도 2-0으로 꺾는 등 무실점으로 승리,
대전 시티즌이 6게임 연속 불패 신화에 만족해야 했다.대전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성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이로써 대전은 1승 5무 승점 8점을 기록했다.이번 경기에서 대전이 득점엔 실패했으나 6게임 무패 행진과 새로 변화된 포메이션으로의 적응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게임을 치렀다는 평가다.대전은 전
한화의 연승행진이 결국 9경기에서 멈췄다.김인식 감독의 역대 두번째 10연승이자 지난 99년 세웠던 10연승에 또 한번 도전했던 한화가 기아에 덜미를 잡혀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한화는 15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와의 시즌 6차전서 루키 양 훈과 윤근영의 동반 침몰 속에 1-8로 대패했다.이로써 한화는 지난 4일 청주전부터 이어오던 9연승 고공비행을 11
투수 얼굴을 강습하는 타구를 날리고 1루가 아닌 투수에게로 달려갔던 선수.그가 그라운드를 떠난다.15일 장종훈이 공식 은퇴를 발표하고 영원히 팬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지난 86년 빙그레 이글스 창단과 함께 주전자를 나르는 연습생으로 입단, 이듬해부터 연습생 신화를 쏘아올리며 20년간 이글스의 역사을 쓰고, 팬들과 함께 울고 웃던 장종훈.그는 골든글러브
군내 최초로 민간인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대전지역에서 결성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15일 전국민주노총조합 총연맹 대전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성 계룡스파텔에 근무하는 민간인 노동자들이 유성구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노동조합의 공식 명칭은 '육군복지근무지원단 노동조합'으로 전국 10여개 육군복지근무지원단 직영시설에 근무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