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드라마/액션·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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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맞아 주는 일을 한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린 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리의 매맞는 복서로 나서게 된 것.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은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뿐.

이제, 그를 찾는 것은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경꾼들과 빚쟁이뿐인 처량한 신세다.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진 그에게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 오고,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서진'이와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태식은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잃을 것도 없는 인생 막장의 늙은 복서 태식은 다시금 희망을 품고 신인왕전 출전을 결심하게 되는데….


지금, 만나러 갑니다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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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미오를 먼저 떠나 보낸 아이오 타쿠미와 그의 6세 된 아들 유우지는 미오가 죽기 전 남긴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올게'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으며 어설프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타쿠미와 유우지 앞에 세상을 떠났던 미오가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 그러나 타쿠미와 유우지는 그런 미오를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조금은 이상한 세 사람의 생활은 다시 시작된다.

기억이 없는 미오에게 자신들이 만나게 된 사랑의 과정을 들려주는 타쿠미.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유우지 역시 두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착신아리2 (호러·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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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보육사로 일하고 있는 쿄코는 서로의 일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한 남자친구 나오토의 아르바이트 식당에 들르게 된다.

식당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귀에 익은 멜로디가 계속 울리고 식당 주인은 딸의 전화를 대신 받기에 이른다. 놀랍게도 전화를 건 사람은 전화기의 주인인 메이퐁.

전화 속 메이퐁은 뜻모를 기름솥 얘기를 하다 끊어버렸고, 이날 밤 메이퐁의 아버지 완상은 온 몸에 기름 화상을 입은 채 시체로 발견된다.

실종된 유미에 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던 모토미야 형사와 르포라이터 다카코는 이 죽음을 접하고 직감적으로 1년 전 바이러스처럼 죽음을 퍼트렸던 죽음의 전화 메시지와 이 사건이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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